a day in the life

피에르 가니에르의 런치

지난달에 시간을 내어 국내 최고 프렌치라는 피에르 가니에르에 다녀왔습니다. 예전부터 한번 다녀오곤 싶었지만 영업시간의 압박으로 인하여 갈 기회가 나질 않았는데, 토요일 점심을 시작했다는 소문을 듣고서 겨우 예약을 넣어 다녀왔네요. 사실 이 집에 방문한게 요즘 포스팅이 늦어지게된 주원인입니다. 음식이름이 복잡하기에 -_- 포스팅이 중노동이라서 엄두가 잘 안나서 말이죠. ...

온천여관 미나미의 여름

멀리서 놀러와준 친구를 위해서 이 동네에서 가장 잘나가는 온천여관인 미나미에 예약을 넣었습니다. 와규코스 포함해서 인당 2만엔이 조금 넘었는데, 사실 최상 클래스 온천여관에 그 가격이면 저렴한 편입니다. 아리마 온천같은 좀 유명하다는 온천지대에서는 같은 레벨에 인당3~4만엔은 받으니까요.(그렇다고 음식이 월등히 맛있는 것도 아니고..) 녹차와 화과자 웰컴 드링크입니...

동경에서 쇼핑한것들

제 여행에는 항상 분명한 목적이 있는데, 이번 동경여행의 주된 목적은 쇼핑이였습니다. 그 동안의 동경여행땐 사람들 만나느라 본격적으로 쇼핑할 시간이 얼마 없었죠. 이번엔 3일 연휴라서인지, 대부분의 지인들이 선약이 있어서, 다행이도 쇼핑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살다보면 이런 기회가 그다지 흔치 않죠. ^_^ 그래서 더욱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타이메이켄에서 식사를 마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관광, part 2

이번엔 시내 관광입니다. 왕궁 금박이라고 하던데, 엄청 화려합니다. 돈이 너무 많아서 주체를 못하겠다는 듯한 분위기랄까요. 안쪽의 건물 왕족이 사는 곳은 대단하네요. 전쟁기념비 독립전쟁을 기념하는 비라고 하는데 자세한건 잘 모르겠습니다. 날도 덥고 뭐가 어찌되든 상관이 없으니까요. 연꽃 불교를 상징하는 연꽃이 떠있네요. 전쟁기념 동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관광, part 1

쿠알라룸푸르는 대도시라서인지 관광할건 별로 많지 않더군요. 트윈타워 정말 멋진 건물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유일하게 감동했던.. 그래서 한 장 더 한국과 일본이 합작으로 만들었다던지 뭐라던지 하는건 별로 중요하지 않겠죠. 초현대적이면서도 고전적인 미를 갖추었기에 놀랐습니다. 키블라 절하는 위치를 호텔방에 표시해뒀더군요. 이슬람권답습니다. 무슨 ...

말레이시아 말라카 관광

로컬 비행기편을 이용해 쿠알라룸푸르로 이동했는데, 버스로 이동하는거랑 시간차는 별로 없더군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정신이 없는 상태로 도착하자마자 찾아간 곳이 말라카라는 곳입니다. 나름 특색있더군요. 역사적인 건물이 좀 있고, 풍광이 멋진 운하가 있었습니다. 운하에는 거대 도마뱀도 있고 물도 지저분해서 전형적인 동남아 풍 – 그러니까 로맨틱이나 이런거랑 전혀 거...

말레이시아 페낭 관광, part 2

페낭에는 조지타운이라는 과거 식민지 시대의 건물이 남아있는 동네가 있습니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 유산이라는데, 한바퀴 돌아보고 느끼건 유네스코는 아무데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는구나 였습니다. 역사적인 의미는 있을지 모르지만, 볼건 별로 없더군요. 조지타운 시내 건물이 서구적이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맨션/아파트가 많이 있더군요. 근처에 공업지...

말레이시아 페낭 관광, part 1

항상 바쁘게 살고 있지만 요즘은 그 바쁨이 도를 넘는 듯한 느낌입니다. 분신술이라도 배우지 않으면 버티기 힘들 듯 하네요. 어디 먹으러 갈시간도 나지 않는 형편이라 블로그 업뎃은 더디기만 하지만, 그래도 밀린 숙제는 해야 하기에, 말레이시아 관광을 다녀온 포스팅을 몇차례에 걸쳐 올려볼까 합니다. 동남아 여행은 몇번 다녀왔고 말레이시아는 또 뭐 별거 없는 곳이라 -_- ...

고베의 거리 풍경과 올드 스파게티 팩토리

친구가 불러서 간만에 고베에 다녀왔습니다. 당일치기였고 부른 친구가 미식가도 아닌데다,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날이라서 알찬 여행은 아녔지만, 집에서 방바닥을 뒹구는 것 보다는 나았습니다. 최근엔 홀몸노인의 삶을 미리 체험하는 중이라 여행의 기회가 생길때마다 어디든 나가는 편입니다. 피곤하긴 하지만, 살려면 어쩔수 없지요. 올드 스파게티 팩토리의 메뉴 메뉴판이 신문같...

시로가네타카나와의 마쯔리 풍경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시로카네에서 마쯔리가 있네요. 원래 점심을 먹을까 하다가 그냥 주전부리나 좀 주워먹기로 했습니다.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의 연주 실력이 썩 좋다곤 못하겠습니다만.. 뭐.. 마쯔리의 분위기엔 묘하게 잘 어울리네요. 작은 거리에 사람들이 꽉차게 나와있습니다. 가족 단위로 혹은 엄마손을 잡고 나온 아이들이 가득합니다. 마쯔리는 어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