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cure’s choice

히루젠에서 피크닉과 카프리초자에서의 점심

호텔의 아침 정식같은건 먹으러 가기도 귀찮죠. 맛도 별로 대단하지 않지만, 늦잠도 자야하니까요. 그래서 전날 나니와 스시에서 후토마키를 포장 해왔습니다. 대형 후토마키 하루가 지난데다, 여름의 더위에도 상하지 않는 재료를 골라서 만든 거라 기대보다 맛은 없었지만 ㅠ.ㅜ 그래도 먹을만 했습니다. 양이 너무 많아서 절반쯤 남긴거 같습니다만.. 어쨌든 이런 멋진 스시집은 정기적으로 들려줘야죠. 히루젠 고원의 저지 우유 소프트크림 예전 [...]

이자카야 우오이치에서 한 잔

야키니쿠를 먹고 그냥 집에 돌아오기가 섭섭해서 호텔 근처의 이자카야에서 한 잔 더 합니다. 나마비루 한 잔! 야키니쿠때는 운전을 하느라 못마셨기에 한 잔 합니다. 역시 여름엔 시원한 나마죠~ 마구로 다른걸 시킬까도 했는데, 시간이 늦어서 좋은 재료가 많이 남아있진 않아 추천받은 메뉴입니다. 이런 집은 오픈과 동시에 가야 재료가 많아 재밌습니다. 우나기 간 조림 맥주 안주로 굳이더군요. 은어 은어는 역시 구이죠 [...]

야키니쿠 후지마스 재방문

친구가 제가 사는 곳에 놀러왔는데, 워낙 촌동네라 대접할게 와규밖에 없더군요. 그래서 이즈모 대사에서 잠시 관광을 한후 언제나 찾아가는 야키니쿠 후지마스에 데려갔습니다. 관광투어라도 하나 조직해야 할거 같습니다. 맥주 일단 시작은 맥주로.. 저는 운전을 해야 하기에 못마셨습니다. 특상로스 보시다시피 기름이 넘 많아 느끼합니다. 이번엔 와사비를 좀 가져와봤는데, 아무래도 생 와사비가 아닌지라, 감흥이 크지 않습니다. 그냥 타레에 [...]

긴자 불가리의 애프터눈 티셋

원래부터 히키코모리에다 남들 앞에 나서기 싫어하는 성격인것도 있고 가격대 성능비를 중시하는 직업에 종사하는지라, 브랜드 제품엔 별 관심없이 살아왔지만, 나이가 나이다 보니 가끔씩 이용할 일이 생기네요. 이 날도 우연히 긴자 불가리 건물의 라운지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선약이 있었는데 취소되고, 그래서 근처의 횻토코라는 라멘집을 가려 했는데 아뿔사, 가보니 연휴라고 문을 닫았더군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날도 더운데 무조건 근처에서 해결하자!는 [...]

에쉬레, 버터 전문점

최근에 마루노우치에 에쉬레라는 프랑스 버터 전문점이 생겼다는 정보를 모 블로그에서 듣고는 꼭 가보려고 맘을 먹었습니다. 버터를 듬뿍써서 만든 크로와상이 인기라 30분은 줄을 서야 먹을수 있다고 하니, 빡빡한 여행 스케줄이지만 이런 기회를 놓칠수야 없죠. 쇼 윈도우 버터와 쿠키입니다. 아기자기하게 잘 만들어 놨더군요. 하지만 소품들의 가격은-_- 상당히 비싸더라는.. 크로와상의 판매에 대한 안내문 하루에 한번 아침 10시부터 판 [...]

니혼바시의 양식집 타이메이켄

지난주 3일 연휴를 이용해 동경에 다녀왔습니다. 동경에 도착해서 맨 먼저 간 곳은 아는 분은 다 아는 유명한 양식집 타이메이켄입니다. 언제나 줄을 길게 서기에 가볼 시간이 안되었지만, 이번엔 꼭 가보고 싶어서 도착하자마자 달려갔습니다. 동경역 지하의 와인샵 니혼바시쪽으로 가는 길에 발견했습니다. 역 지하상가에 있는데, 스윗 와인이 잘 구비되어있더군요. 한병 사고 싶었지만, 그러기엔 짐이 많아서 일단 포기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생기겠지요 [...]

말레이시아에서 먹은 것들

드디어 말레이시야 여행의 마지막 포스팅이네요. 말레이시아에서 먹은 식단은 거의 중화요리였습니다. 단체관광이라서 일수도 있겠네요. 맛은 그냥그냥 평범한 중국집 정도? 다행이도 못먹을 정도로 맛이 없던 적은 없었습니다. 제가 올리는 사진으로 말레이시아 음식의 수준을 알수는 없겠지만, 시간도 없고 귀찮기도해서 그냥 모아서 올려봅니다. 스프 그냥 평범한 중국식입니다. 말레이시아 고유 음식은 거의 기대를 말아야 하더군요.. 오징어 볶음 [...]

마츠에의 프렌치 무란도르

엘본 더 테이블, 투쉐프, 그리고 블로그엔 업하지 않았지만 욘트빌등등 최근들어 양식집을 자주 가게 됩니다. 제가 딱히 양식을 좋아해서 꼭 가보고 싶어서 가는 것은 아니고, 만날 사람에 따라 장소를 정하다 보니 그렇게 되더군요. 인생에 이런 시기도 있는 법이죠. 하지만 슬슬 질리는 감이 없는것도 아닙니다. 이번엔 동네의 나름 고급 프렌치를 다녀왔습니다. 인테리어는 소박한 편인데, 서비스나 요리가 제대로 인 집입니다. 저녁에 간지라 가격대가 좀 [...]

서울대 입구의 성민 양꼬치

요즘 한창 인기인 서울대입구 전철역 앞의 성민 양꼬치에 다녀왔습니다. 그 동네가 예전엔 아무것도 없던거 같았는데 맛집 블로거들의 활동으로 인하여 많은 집들이 개척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제가 학교 다닐땐 할 일이 넘 많은데다 돈도 없어서, 맛집을 알아보러 다닌다는건 생각도 못했는데, 요즘 세대는 뭔가 다르네요. 밑반찬 예.. 늘 그렇듯 화벨 확인 샷입니다. 숱 이런 저렴한 컨셉의 집에서 숱을 쓰다니 나름 본격적이네요. 맥주 [...]

홍대 투쉐프의 두번째 와인 번개

이번 한국행에서 두번의 와인 번개가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매니악한 와인을 마셔보는 번개였고, 두번째는 와인 초보자분들을 포함해 누가 마셔도 이건 맛있다고 인정할수 있는 와인이 테마인 번개였습니다. 신의 물방울에선 에세조가 그런 와인으로 소개되었는데, 에세조 및 부르고뉴 와인은 안주-_-와의 매치가 난해하기땜에 - 아무리 고가라 하더라도 - 와인다이닝을 즐기기엔 조금 부족한 면이 있지요. 투쉐프는 몇번 소개시켜드린 집이기에 자세한 설명은 스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