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April 2009

시로가네다이 플라티나 거리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스켓타(boschetta)

동경 출장중에 시간이 나서 친구와 만날 약속을 합니다. 원래 꼭 가고 싶었던 프렌치 레스토랑이 있었는데, 그곳은 이미 예약으로 가득찼다 하더군요. 그래서 최근 평판이 좋다는 레스토랑으로 예약을 바꿔 넣었습니다. 플라티나 거리에 있는 보스켓타라는 곳입니다. 그러고보니 정문 사진은 안찍었군요. 그다지 임팩트가 없는 정문이였습니다. 지도가 있어도 찾기가 좀 애매한 분위기 입니다. 원래 큰길가에서 한블럭 안쪽에 있기도 하지만, 앞의 그릇 판매점을 [...]

하라주쿠의 코우멘

하라주쿠에 놀러나갔는데, 딱히 먹을 만한 집이 없습니다. 정식집도 좀 있고 이탈리안이나 프렌치도 있긴한데 남자 둘에겐 사치일 뿐이죠. 그럴때 만만한게 라멘입니다. 체인점 치고는 명성이 높은 코우멘(광면)의 간판이 보이길래 들어가봅니다. 쯔께멘의 면 이집은 숙성면을 쓰지요. 일반 라멘에도 좋았지만 쯔께멘에도 잘 어울리더군요. 350엔인가에 모든 종류의 토핑을 올릴수 있습니다. 이 사진을 K모양에게 헌정합니다. 침닦고 보시길.. [...]

신주쿠의 베르쥬

신주쿠에서 아침밥을 먹을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이 베르쥬입니다. 신주쿠 지하 중앙 히가시 구치에서 나와 왼쪽편으로 가면 보입니다.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데, 이런 가게가 있다는걸 이제서야 알게 되었네요. 뭔가 신기한 느낌입니다. 요런 간판이 골목안에 보입니다. 작은 가게가 손님들로 북적대고 있습니다. 메뉴들 저는 물론 모닝 서비스 메뉴를 시킵니다. 역안의 레스토랑치곤 가격대가 나쁘지 않습니다. 400엔의 모닝 토스트 잘 구 [...]

시나가와의 그랜드 센트럴 오이스터 바

하네다 공항에 마지막 편으로 도착하면 보통 8시부근입니다. 이때부터 시내에 나가서 호텔에 체크인하고 한잔하려면 10시쯤이나 되어야 가능한데 막차가 12시부근이니 사실 아슬아슬하죠. 호텔부근에서 마시기가 애매하다면 이럴때 쓸만한게 시나가와 역 안의 가게들입니다. 역에 붙어 있어서 접근성도 좋고 근처 대기업 샐러리맨들을 상대하느라 수준높은 식당들이 밤 늦게까지 영업을 합니다. 가부키쵸같이 어수선한 분위기도 아니니 조용히 한잔하기엔 신주쿠보다 낫다고 [...]

야키니쿠집 텐류

야키니쿠, 소바, 라멘, 스시집은 일본의 어딜가도 찾아볼수 있는 대중적인 음식입니다. (이중 스시는 회전스시를 포함해서입니다만..) 숫자도 많으니 명점도 많고, 아닌집도 많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도 야키니쿠집이 여럿 있는데 그중에 나름 맛있다는 한군데를 가보게 되었습니다. 특상 갈비 이게 5000엔정도? 마블링이 에술이라 맛있는건 사실이지만, 사실 저는 이정도수준에 절반가격인 목장직영 야키니쿠집도 알고 있걸랑요.. 고베규에 비하면야 싸 [...]

이 동네 유명 소바집 잇푸쿠안

일이 바빠서 머리가 아플때는 아무리 시간이 없더라도 바람을 쐬고 와줘야 합니다. 그렇다고 하던 일을 내팽겨치고 도망가면 안되겠지만, 다른 분야의 일을 도와주는건 나쁘지 않겠지요. 그래서 외근을 빙자해서 찾아간게 이 동네에서 좀 알아주는 소바집인 잇푸쿠안입니다. 동행은 오리소바 양도 많고 만족스럽습니다. 저는 뎀푸라소바 역시 소바엔 뎀푸라가 짱이라는.. 아저씨적이고 뱃살나올듯한 발언 한번 해봤습니다. 동네에서 먹어주는 소바집이 [...]

고베의 사천왕 라멘

고베에서 집에 돌아오는 마지막 신깐센을 타기전에 출출한데 라멘이나 한그릇 먹으러 산노미야 부근에 있는 사천왕라멘에 갔습니다. 사천왕 라멘은 오사카가 원조로 간사이 지방에서 이름이 널리 알려진 라멘집입니다. 신주쿠에도 분점이 있지요. 이런 집입니다. 어째서 이름이 사천왕인가하면, 주인장이 불가와 인연이 있어서.. 가 아니라, 오사카의 지명이라고 합니다. 사천왕이란 동네에서 처음 시작해서 사천왕.. 4대천황을 노리고 만든 라멘집인가 생각했는 [...]

고베항의 풍경

드디어 고베 게시물도 끝이 보이는군요.. 이제 앞으로 두달치 포스팅만 더 올리면 된다는 -_-;; 이제 겨우 절반했는데 이 스피드로 언제나 끝날지.. 흑흑.. 고베항에는 메리켄파크/모자이크 등등이 있지요. 볼거리도 많고 쇼핑할데도 좀 있습니다. 이곳의 풍경이야 전세계 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인지 데이트 족이 많았던듯한.. 메리켄 파크의 캐리비안의 해적을 연상시키는 배 주말에 가족들이 놀러오기 좋은 컨셉인듯. [...]

고베 차이나타운의 에스트 로열과 이스즈의 빵

이그렉을 나와서 산노미야 거리를 내려와 차이나타운으로 향합니다. 오늘 방문의 원래 목적인 고베항 근처에 있는 앙리 샤르펜티에에 가기 위해서 입니다. 뭐.. 결론적으로 보면 앙리 샤르펜티에는 카페인줄 알았는데 테이크아웃 코너밖에 없어서 많이 실망을 하긴 했습니다만, 원래 이런 여행에서 계획자체는 성공하든 실패하든 중요하지 않죠. 그 과정이 재밌으면 되는 거니까요. 존레논도 이렇게 노래했죠. Life is what happens to you whe [...]

고베 기타노 호텔의 프렌치 레스토랑 이그렉

한시간 동안 이인관 거리를 돌고 에약시간에 맞춰 다시 기타노 호텔로 돌아옵니다. 웨딩이 한창 진행중이였습니다. 젊은 신랑신부와 밝은 웃음의 하객들을 보자니 저도 언젠가는 이런 곳에서.. 라는 생각도 잠시 스쳤습니다. 일단은 배가 고프니 밥이 먼저지만요 ^_^ 이그렉은 기타노 호텔의 지배인을 겸하고 있는 야마구치 쉐프가 프로듀스한 프렌치 레스토랑입니다. 이 동네에서 평판이 좋은 레스토랑으로, 교토의 기옷토네처럼 마루노우치에 분점을 내기도 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