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July 2009

교토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일 기옷토네

이번 오사카/고베/교토 여행을 준비할때 가장 먼저 정한 레스토랑이 교토의 이탈리안인 일 기옷토네입니다. 교토에선 넘버원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유명한 곳이고, 동경의 마루노우치에도 지점이 있습니다. (지점의 평은 아주 좋진 않습니다만..) 원래 예약을 낮에 하려 했는데, 너무나 인기가 많은 집이라 2주전 쯤이 아니면 예약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돌아가는 날 밤 늦게 예약을 잡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친구가 오사카까지 와주었기에 같 [...]

교토의 세이메이 신사

이번 교토 여행의 주목적지인 세이메이 신사를 방문합니다. 세이메이는 음양도의 대가죠. 역사적으로도 의미있는 인물이고, 영화로도 나와 히트를 쳤었죠. 세이메이의 무덤은 교토 외곽에 있는 걸로 아는데, 신사는 교토 중심가에서 봤을때 윗쪽에 위치합니다. 저야 예전에 가봤지만 친구는 이날이 처음이였습니다. 날도 더운데 걷느라 고생했습니다. 도리이 뭔가 급조된 짝퉁필이 나죠. 아마도 영화화된 이후로 새로 만들어진 거 같습니다. 약수가 아닙니 [...]

교토의 케익 전문 카페 살롱 드 떼 오 그레니에 도르

맛있게 식사를 마쳤으니 언제나 처럼 디저트 전문점으로 이동합니다. ^_^ 교토의 부엌이라 불리우는 니시키시장의 근처에 케익으로 유명한 카페가 있다고 해서 소화도 시킬겸 걸어 갔습니다. 교토의 중심부에 있는 니시키 시장엔 몇번이고 가봤지만, 사실 일본에 처음 와보시는 분이 아니라면 가도 그닷 볼게 없습니다. 싸지도 않고.. 그래서 왠만하면 안갈려고 했지만, 이번에도 가게 되네요. 가보니 사람들이 꽉차있네요. 웨이팅하는 곳에서 기다렸다가 케 [...]

교토의 일식집 켄닌지 캇포 마토노

교토에서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가 점심에는 일식, 저녁에는 이탈리안을 가기로 했습니다. 교토를 대표하는 이탈리안이야 한군데밖에 없으니 선택이 매우 쉬웠습니다만, 일식은 워낙 명점이 많기에 어디를 가야할지 망설여 지더군요. 고민을 하며 몇군데 리스트를 찾아놓고 가기 일주일 전에 연락을 했는데, 제 판단이 좀 모자랐네요. 상위 몇몇의 예약 곤란하다는 소문이 도는 집들은 벌써 예약이 다 차서 받을 수 없다고 해서, 아마도 가보고 싶었던 집 리스트의 5 [...]

고베 소고기 스테이크 전문점 비프테키 가와무라

이왕 고베까지 왔는데 고베 소고기를 먹어봐야 하지 않겠냐고 친구가 의견을 냅니다. 사실 고베 소고기를 고베에서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일단 소고기 자체가 고베에서 나지 않으니까요. 효고현에서 - 보통 북쪽 지방인 타지마에서 - 생산된 소고기중에 특등급을 고베규라는 브랜드로 파는 것이죠. 그렇지만 기왕 고베 관광을 왔으니 관광객 기분을 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그래서 무난한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안내했습니다. 정문 산노미야 역에서 그리 멀 [...]

고베 마쯔리의 알로하 & 삼바 댄스와 고베의 디저트 가게들

점심을 먹고 나와 간 곳은 디저트 가게!, 하지만 직전의 디저트가 너무 맛있었는지라 그다지 감동은 덜합니다. 에스트로열 두지엠므 사과와 플럼이 든 가스코뉴 좀 큰 사이즈의 가스코뉴인데,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이스 크림하고도 잘 어울리고, 같이 딸려 나오는 오렌지 쥬스가 직접 만든 거라 알알이 씹히는게 신선하더군요. 그런데 제가 지난 번에 먹어보고 감동했던 마론의 가스코뉴가 이날 고베 마쯔리의 영향으로 다 팔렸더군요. 이스즈 베이커 [...]

고베의 프렌치 레스토랑 그랑 메종 그라시아니

고베의 맛집하면 바로 떠오르는게 기타노에 모여있는 프렌치 레스토랑들입니다. 고베다운 아기자기한 세련됨이 요리나 인테리어에 반영된 이런 레스토랑들은 고베를 데이트, 혹은 그저 관광의 목적으로 방문하는 분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같이 간 친구의 예산에 상관없이 괜찮은 집을 골라달라는 주문에 그 중에서 가장 멋진 곳을 찾아갑니다. 그라시아니의 전경 그라시아니 공작의 저택이였는데 개조해서 레스토랑으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생각보다 아주 크진 않습 [...]

오사카의 이자카야 와(和)다이닝 츠바키

오랜 친구가 오사카에 놀러온다고 해서 제가 가이드를 해주기로 했습니다. 이번 여행의 주 목적은 오사카가 아니라 교토이지만, 온 김에 고베도 들리고 할 예정이라 숙소를 오사카에 잡았습니다. 제가 주말에도 바쁜 관계로, 이날 호텔에 도착한게 오후 10시 정도였습니다. 이때부터 같이 밥먹을 데를 찾아서 호텔 근처인 교바시쪽을 돌아다녔는데, 원래 가려했던 말고기 전문점은 문을 벌써 닫았더군요. 1시까지 영업이라고 써놓긴 했지만, 이런 작은 집이야 재료 [...]

동경역 샹그릴라 호텔의 애프터눈 티

올해 4월에 동경역 부근의 건물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텔체인인 샹그릴라 호텔이 생겼습니다. 저야 동경에선 언제나 친구 집 신세를 지기에, 굳이 동경의 호텔에까지 신경쓸 일이 없었습니다만, 호텔쪽 식당은 가격이 좀 비싸더라도 서비스나 분위기가 좋기에 가끔 이용하기에 나쁘지 않죠. 이번엔 일본에서 만난 미식하는 친구와 함께 방문합니다. 테이블 고풍스럽네요. 불가리 카페 같은데랑 차원이 다릅니다. 일단 인테리어나 전망은 참 맘에 듭니다. 서비 [...]

아카바네의 라멘집 다이후쿠야

아카바네에서 최근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다이후쿠야에 친구와 점심때 방문했습니다. 다이후쿠야는 세타가야 계열점이라고 합니다. 제가 세타가야 계열을 좋아해서 틈나는 대로 다니곤 했는데, 세타가야, 히루가오, 라멘제로 이후로 이번이 네번째 찾아가는 가게입니다. 농후 건어물 중화 소바가 이 집의 메인인데, 그동안 쌓아온 세타가야 계열점 라멘의 모든 노하우를 농축해서 만들었다고 해서 무척 기대되었습니다. 더 자세한 설명은 이 곳에서! 간판 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