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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시마의 건축물들

오카야마에서 하룻밤 숙박한 후 나오시마로 향합니다. 일본 본토와 시고쿠 섬의 사이에 있는 바다를 세토내해라고 하는데, 나오시마는 그 안의 수많은 섬들중 하나입니다. 건축물로 유명한 섬인데 꼭 가보라고 추천을 받았습니다. 본토와 시고쿠를 잇는 세토 대교입니다. 나오시마에 가려면 우노항에서 페리를 타야 하는데, 가는길에 있어서 들렸습니다. 정말 무진장 크더군요. 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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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야마의 고라쿠엔

주말에 저의 집에서 차로 3시간정도 걸리는 오카야마에 다녀왔습니다. 오카야마는 원래는 규모가 작았는데 규슈, 주고쿠, 시고쿠지방과 동경/오사카를 잇는 교통의 중심지로 유명해진 도시입니다. 도시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굉장히 조용하며 깔끔합니다. 도시의 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은 편입니다만, 관광및 온천목욕을 할 만한데는 좀 있습니다. 오카야마에 일본 3대정원중 하나인 고라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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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찍은 사진들..

요즘들어 사진이 의도한대로 나오고 있지 않다.. 그런데 사진이 맘에 안드는 건 아니다.. 으음.. 어찌해야 할래나.. 오래된 거리 오래된 거리 숲, 역광.. 숲, 흔들렸음 옛 은광.. 무궁화, 일본에도 있음 사람사는 집 풍경 매 바닷가의 연인들 방파제 가로등, 핀도 어긋나고 화벨도 이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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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의 오차즈케

제가 사는 시마네현 마츠에시에도 전국구로 유명한 맛집이 하나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6개월 살며 한 집 찾았습니다 ㅠ.ㅜ) 미나미라는 곳입니다. 미나미는 시내 중심에 자리한 고급 온천 여관이고 1층에 식당이 있습니다. 사실.. 온천이란게 그냥 물 좋은데 몸 담그는게 아니라 노천에서 바다나 하늘의 멋진 경치를 바라보는게 운치가 있는 것인데, 시내 한가운데라 그게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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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창코나베 전문점 와카

원래 한국에서 일식집을 가고 싶지는 않았는데, 강남 부근에서 먹을만한 레스토랑에 싸고 분위기 좋은 집은 이 집하고 압구정의 목란밖에 아는 집이 없어서 오게 되었습니다. 창코나베하면 스모선수들이 먹는 전골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일본에서는 보통 이자카야에서 코스 시키면 국물요리로 나올정도로 대중화된 요리입니다. 일부러 전문요리집을 찾아가는 경우는 거의 없죠.. 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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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부 유황 오리

놀부의 나름 유명한 오리고기 체인점입니다. 시내 곳곳에 있습니다만, 제가 간 곳은 신림동의 체인점이였습니다. 역시나 이 집도 양고기에 이어서 몸보신하러 들렀습니다. 멤버가 모이지 않아 민어를 못먹은 한을 여기저기에 풀고 있네요 ^_^ 기본 차림입니다. 4인기준이더군요. 기본차림 오른쪽입니다. 오리고기입니다. 맛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습니다. 저거 한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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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기 전문점 램하우스

여름이고 몸이 허한듯해서 몸보신 할 곳을 찾다 방배동의 양고기 전문점 램하우스에 다녀왔습니다. 일본에서 장어도 꽤 많이 먹었는데 약발이 안받는듯 하네요 ^_^ 자라를 먹어봐야 할래나.. 입구입니다. 내방역에서 내려 바로 앞이더군요.. 찾기가 굉장히 쉬웠습니다. 기본 찬입니다. 평범했습니다. 양고기입니다. 예상외로 양이 푸짐합니다. 소고기보다 더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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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 냉면

인천에서 나름 유명한 냉면집입니다. 위치가 관광지 부근은 아니라 현지인들이 대부분입니다만, 여름이 되면 항상 사람이 가득해서 한참 기다려야 냉면이 나오더군요.. 저희집 근처에 있는 거의 유일한 ^_^ 맛집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메밀차입니다. 일본의 소바차와 느낌은 비슷한데 맛은 약간 다릅니다. 한국쪽이 좀 진하죠.. 뭐 어느쪽이라도 저는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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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이야기..

이번에 한국 여행을 위해 와인을 몇병(!) 준비했다. 준비하느라 무수히 많은 프랑스, 이탈리아 와인 정보와 일본, 한국의 와인판매 정보를 뒤졌다. 그런 과정에서 아직 모르고 있던 심오한 와인의 세계를 조금은 알게되었다.(아직은 멀었지만..) 그리고 신의 물방울의 설명에 뻥이 많이 들어갔다는 것도.. 예를 들어 샤토 몽페라, 3천엔대에 살수 있는 와인임에도 오퍼스 원을 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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