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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로 뽈뽀에서의 미식모임

polpo뽈뽀에서 늘 보는 멤버들과 작은 미식모임이 있었습니다. 미식모임이라고 해도 메뉴 자체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은 대신, 참여하신 분들의 협찬 술이 상당했습니다. 코키지 무료가 아니라 부담이 되긴했지만, 다양한 장르의 술을 마실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빵 언제나처럼 리블랑제의 빵은 아름답네요. 이탈리아에서 공수해온 치즈 일행중에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온 분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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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들린 신사동 가로수길의 소프트리

softree소프트크림 열풍이 이제 한풀 꺾인것 같습니다. 허니칩 아이스크림이 방송에도 여러번 탔고, 베껴서 영업하는 가게들때문에 소송도가고 다양한 일이 있었죠. 뭐하나 인기가 생기면 득달같이 달려드는게 한국이지만, 이번엔 좀 많이 심했네요. 어쨌든 열풍이 한풀 꺾인 관계로 줄도 얼마 없고, 게다가 허니칩도 부활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했습니다. 허니칩 소프트크림 맛은 예전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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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의 디저트 카페 미카야

michaya홍대에 맛있는 팥빙수를 하는 카페가 있다는 소문이 저 멀리 미국땅에서까지 들리더군요. 요즘 홍대가 넘 멀긴하지만 날도 더워지고 해서 일부러 찾아가봤습니다. 입구 좀 외진 곳에 위치해 있는데 인기있는 곳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은 많이 있습니다. 이 집에 대해 인터넷 검색해보면 까다롭다고 불만이 꽤 올라오는데, 작고 조용한 곳이라 그런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만 방문하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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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의 냉면집 정인면옥

jungin myeonok비가 올듯 말듯한 6월의 어느 토요일, 정인면옥이 갑자기 땡겨서 여의도로 향했습니다. 원래는 자전거를 타려다 비에 젖을까봐 달리기로 갔는데, 요즘 트레이닝한 보람이 있는지 거리가 좀 되긴했지만 갈만하더군요. 결국 돌아오는 길은 비때문에 지하철을 이용했지만요. 메뉴 요즘 평양냉면집 가격을 생각해보면 무척 리즈너블합니다. 서울 시내에 이 가격에 평양 냉면을 먹을 곳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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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의 토리펍

tori pub홍대에 생긴 토리펍이 행사를 한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산토리 맥주를 싼 가격에 마실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고, 어떤 곳인지 궁금하기도해서 이치류 모임이 끝난후 2차로 잠시 들렸습니다. 정문 2층에 올라가면 자리가 꽤 넓더군요. 3층에도 카페비슷한 자리가 있습니다. 가벼운 안주 평범하더군요.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뭐 기대한대로의 맛입니다. 일본에서 산토리 공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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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의 양고기 징기스칸 전문점 이치류

ichiryu평일 어느 날 갑자기 양고기 먹는 번개가 열렸습니다. 원래는 운봉산장을 가려고 했지만, 그 부근에 2차로 갈데가 별로 없어서 홍대의 이치류로 장소를 정했습니다. 요새 모임을 하면 왠만한 코스 요리 아니면 1차에 끝나는 일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정문 예전엔 다루마야라는 상호였는데, 바뀐이후로는 처음인 거 같습니다. 한동안 안오긴했지만 맛이나 지명도는 별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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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동 사이길 비스트로 뽈뽀의 런치메뉴

bistro polpo비스트로 뽈뽀의 공식 트위터에서 트리파를 개시하셨다는 글을 보고 주말 점심에 냉큼 달려갔습니다. 제가 내장요리를 좋아하는 편인데, 한국에는 트리파 잘하는 곳이 별로 없는지라 무척 기대되더군요. 창밖의 풍경 잘보시면 방배동 사이길이라고 보이실껍니다. 날이 더워지면 창가에서 먹기가 힘들어질 듯한 느낌이 들긴했는데, 런치를 안하는 관계로 별 상관없게 되버렸네요. 토마토 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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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의 샌드위치 전문점 라이포스트

rye post일본에서 한국으로 이사짐을 보낼때 자전거의 열쇠를 어디다 뒀는지 잊어버렸습니다. 그 덕에 근 6개월동안 자전거를 제대로 탈수가 없었네요. 어느 토요일 오후, 인터넷에서 주문한 자전거 자물쇠가 도착해서, 기념으로 자전거를 타고 한강으로 나왔습니다. 이왕 나온김에 뭐라도 사가자 생각으로 이태원을 향했습니다. 이태원이 산위에 있는지라 길이 험해서 자전거 타고 가기가 쉽지 않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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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세렌

seren판교의 세렌은 예전 홍대 투쉐프에서 친하게 지내던 쉐프분이 판교의 카페거리에 오픈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얼마전까지 라 빌란치아라는 이름으로 영업을 하셨는데 최근에 분위기를 쇄신하면서 이름을 세렌으로 바꾸셨더군요. 원래 진작에 찾아가려고했는데, 이제서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테이블 확실히 투쉡때보다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날 가볍게 마시려고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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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 공원 근처의 아나고야

anagoya보래매공원 근처의 아나고야는 워낙 유명한 곳인데, 가게 이전도 있었고, 저도 나름 바빠서 이제서야 가보게 되었습니다. 기왕 가는 김에 이 집 초단골 분도 섭외했는데, 뭔가 서비스가 더 나왔을지도 모르겠네요. 육낙 소주 안주로 참 좋더군요. 아나고가 메인이 아니라 소고기가 메인이 아닐까 생각이 될 정도더군요. 차돌박이 두텁게 썰어져나와서 부위가 뭔지 궁금했는데,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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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로데오에 새로 생긴 로봇김밥

robot gimbab요즘 압구정 로데오에 자주 가는 편입니다. 맛집을 찾아서는 아니고 국내에서 가장 스니커즈를 사기 좋은 동네라서요. 어째서 이런 럭셜한 동네에 신발가게가 이렇게 많이 모여있는지 모르겠는데, 덕분에 뉴발란스나 아디다스 같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브랜드의 신상품을 확인하려고 들릴 일이 자주 생기더군요. 이번에도 스탄 스미스를 좀 보러 나갔다가 갑자기 배가 고파서 아무데나 들어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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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의 곱창전골집 청어람

chungeram1차를 간단하게 마치고.. 2차는 간만에 곱창전골이 먹고 싶다는 의견이 있어서 청어람으로 향했습니다. 거의 마무리할 시점에 도착했네요. 부추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 반찬 반찬을 안주로 소주를 마셨습니다. 구이 한국식 곱창은 간만인데 괜찮더군요. 이 집이 전골로 더 유명하지만 구이도 맛있네요. 곱창전골에 곱추가 곱창 자체보다는 야채가 우러나온 진하면서도 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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