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밤늦게 가나자와에 도착해서 숙소를 잡고는 아침부터 돌아다닙니다.
가나자와는 구조가 간단해서 일직선 상에 주요 관광지가 있더군요. 주욱 걷기만 하면 됩니다.
이날은 아침부터 계속 비가와서 실패한 사진이 정말 많았습니다. 빗속 촬영도 정말 오랜만이였네요..
맨 처음 간 곳은 히가시 차야 라는 곳입니다. 동쪽의 찻집이라는 이름인데, 고풍스런 건물들이 늘어서 있는 거리입니다.
안에 들어가보면 깔끔합니다. 잘해놨더라구요.. 먼곳에서 일부러 찾아 올만 합니다.
가나자와 성 공원에서 찍은 가나자와 성의 사진입니다. 기와가 흰색으로 독특합니다.
아랫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일본의 3대 명원에 속한다는 겐로쿠엔입니다. 일본식 정원인데, 관리가 잘되어있었습니다. 아기자기한 맛은 없지만,
일단 규모로서 압도합니다. 안타까웠던건, 역시 이런 곳은 여름보단 가을이나 봄에 왔어야 했다는 것입니다.
여름이라 색이 밋밋한데다, 비까지 와서 느와르 적인 분위기마져 풍깁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하겠습니다. 그냥 사진을 감상하시길..
겐로쿠엔은 아니고 길가다 공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무라이 마을입니다.
밤의 가나자와입니다. 핀이 잘못맞았군요. 액정화면으론 핀이 맞았는지 어땟는지 알수가 없어서 이런 사진이 나온 듯 합니다.
가나자와의 해변공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방파제 때문인지 매우 조용한 바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