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zy Blog.

양고기 전문점 램하우스

여름이고 몸이 허한듯해서 몸보신 할 곳을 찾다 방배동의 양고기 전문점 램하우스에 다녀왔습니다. 일본에서 장어도 꽤 많이 먹었는데 약발이 안받는듯 하네요 ^_^ 자라를 먹어봐야 할래나..

입구입니다.

내방역에서 내려 바로 앞이더군요.. 찾기가 굉장히 쉬웠습니다.

기본 찬입니다.

평범했습니다.

양고기입니다.

예상외로 양이 푸짐합니다. 소고기보다 더 많이 나오는 듯했습니다.

오늘의 와인

토스카나 지방의 와인입니다. 일본에서 통판으로 샀는데, 보관상태가 좀 안좋은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싼맛에 사긴했는데, 다음부턴 제대로된 와인샵에서 사야할듯 합니다. (셀러를 지르는게 나을까요..) 맛은 괜찮았습니다. 양고기랑 잘 어울렸습니다.

아까의 고기가 해체되서 이렇게 변합니다.

맛 좋습니다. 양고기 특유의 비릿내도 없습니다. (이점은 저로선 조금 아쉽기도 했습니다..)

다 먹고 난 후에 나오는 죽입니다.

평범했습니다. 약간 싱거운 느낌도..

자리를 옮겨 친구집에 가서 세팅해둔 와인을 엽니다.

샤토 파프 클레망 96년

보르도 그레이트 빈티지에 파커 점수도 94점으로 상당합니다. 게다가 96년이면 지금이 마시기 시작할 시기이죠.. 맛은 꽤 고급이였습니다. 그라브 지역 와인 특유의 테르와르도 느껴지고.. (요즘 열심히 보고 있는 신의 물방울 작가도 추천한 와인이죠 ^_^) 근데 좀 부족한 느낌이였습니다. 이 가격대에서 기대할만한 수준보다 떨어지는 맛이였습니다. 뭔가.. 부족한데 그게 뭔지 모르겠네요.. 앞으로도 계속 마셔봐야 알듯 합니다.

나뚜르에서 사온 아이스크림 케익입니다.

(드디어 20대라고 말할수 없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ㅠ.ㅜ 뭐.. 개인적으론 담담합니다.. 30대도 아직 청춘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당분간 생일을 챙기는 일은 안하게 될것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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