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이바에 전시회가 있어서 동경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업무상 다녀온 것이라 사진찍을일이 많지는 않았습니다만, 몇장 올려봅니다.
러시아에서 날아온 캐스퍼스키씨
전직 KGB출신의 백신전문가 및 전세계적으로 한동안 가장 검색률이 높은 백신으로 이름을 날렸던 분입니다. 동경 엑스포에 참석하기위해 본인이 직접오다니, 일본시장이 그렇게 대단한 의미가 있나보군요. 하루에 두번 강연을 했는데, 결국 시간이 없어서 사진만 찍었네요.
오다이바 닛코 호텔 3층 레스토랑 오션 다이닝에서 찍은 레인보우 브릿지 사진입니다.
전망은 죽입니다만, 맛은 so-so. 무제한으로 나오는 부페식 전채는 구성이 상당히 좋습니다만, 메인이 무진장 약하더군요. 파스타도 너무나도 허접했습니다. 게다가 와인리스트는 비싸면서 빈약하더군요. 전채만 싸게 먹을 수 있다면 갈 의향이 있습니다만, 해가 질때의 아름다운 레인보우 브릿지를 보는 타이밍에도 그런 주문이 가능할지는 모르겠군요.
그러나 맛있었던 맥주
글라스가 독특합니다. 이 집 맥주는 뒷맛에 벌꿀맛이 납니다. 메인에서의 실망과는 상관없이 감동적이였습니다.
하네다 공항 1청사 2층 이탤리언 레스토랑 르 시엘
지중해풍 볶음밥. 해산물이 풍부합니다.
새우튀김 + 돈까쓰 정식
하네다 공항에서는 그나마 가장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난 집인거 같습니다.
이 외에도 아리아케 와싱턴 호텔의 조식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어야 힘이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