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을 구경하러 교토에 왔으니, 벚꽃이 유명하다는 곳을 안가볼수 없겠죠.
맨처음 간곳이 마루야마 공원입니다. 정말 벚꽃이 많긴 했는데, 파란 장판을 깐 노숙자들 때문에 분위기는 영 어수선했습니다. 이맘때가 딱 꽃놀이 시즌이라 전날 밤부터 좋은 자리를 확보하느라 대기중인 사람들이 파란장판에 드러누워있거나 낮술을 마시거나 했는데, 정말 보기 괴로운 광경이였습니다.. 뭐 그것도 일본 문화의 하나이니 뭐라고 할순없겠습니다만…
벚꽃을 감상하시죠..
가장 유명한 벚나무인듯합니다. 공원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날이 어둡다가 비가 내렸습니다. 벚꽃을 보기에 좋은날은 아니였습니다만, 시간이 없던지라 ㅠ.ㅜ 하지만 다음날은 다행이도 쨍하게 해가 뜨더군요.
약간의 실망감을 뒤로하고 식사를 마친후 벚꽃으로 유명한 헤이안 진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