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와바리인 인천은 사실 맛집이라고 할만한데가 별로 없습니다. 간만에 고등학교때 친구들을 만났는데, 어디가서 뭘해야할지 고민하다가 송도에 괜찮은 고기집이 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어떤 고기집인지 듣질 못했는데, 가보니 왕십리에서 유명한 대도 식당이더군요.대도식당이면 어느 정도 검증된 맛집인지라 마음이 놓였습니다. 앞으로 인천에서 밥먹을일 있을때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을 안해도 될듯합니다.
정문사진
잘나가는듯합니다. 주차장에도 차가 가득하더군요.
불판
전형적인 대도식당 스타일입니다.
파절임
괜찮습니다.
기본 상차림
이 집이 원래 반찬이 심플하기로 유명하죠. 뭐, 저로서는 오히려 이 쪽이 반갑습니다만..
일단 시켜본 등심 3인분입니다.
메뉴가 등심 하니리 뭘 먹을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가격은 2.2만원인데, 아주 약간 비싸다는 느낌이 들긴하지만 맛을 보면 절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확대사진입니다.
마블링 좋습니다. 두번째로 시킨 고기는 이 정도까지는 아니였습니다. 항상 좋은 고기가 나오지는 않는 듯하더군요.
이렇게 구워 먹습니다.
맛있게 잘 익었네요
고기만 먹으면 섬유질 부족으로 속이 안좋아지니 항상 야채도 잘 챙겨먹고 있습니다.
고기는 한종류인데 식사는 두종류입니다. 깍두기 볶음밥과 된장밥입니다.
볶음밥이 유명하니 볶음밥을 3인분 시켰습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제 입맛엔 보통이였습니다. 물기가 많은 스타일을 별로 안좋아해서 일듯합니다.
동경 여행시 갈만한 레스토랑 리스트를 뽑아준데 대한 답례로 친구가 식대를 계산하더군요. 그래서 4일 연속 얻어먹는 날이 계속 되었습니다. ^_^ 일년내내 한가위만 같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