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마스는 전에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최고급 와규를 매우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집입니다. 이 집에 하루전에 예약을 해야 먹을 수 있는 특별메뉴로 스키야키가 있다는 말을 듣고 동경에서 찾아온 친구들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야채들
고기입니다.
생으로도 먹을수 있는 선도입니다.
불판
먼저 기름을 두른후 고기를 굽습니다. 어느정도 구워지면 스키야키 소스와 야채를 넣습니다. 샤부샤부의 경우 야채가 익을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길지만 스키야키는 금방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소스와 고기의 조화에서 비롯되는 산뜻한 단맛과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식감, 달걀 노른자의 포근한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극상의 맛입니다. 올 겨울 정말 먹고 싶은 메뉴였는데 대만족입니다.
스키야키 소스 + 니혼슈 + 물입니다.
조금씩 재료와 소스를 넣으면서 먹습니다. 워낙 양이 많아서 스키야키만 먹어도 배가 부르더군요. 다른 고기도 먹고 싶었지만 어쩔수 없이 그만두었습니다. 2인분만 시켜도 좋았을뻔 했네요. 이렇게 먹고 1인분에 3000엔밖에 안했습니다. 다시 갈수 있을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집은 정말 인생에 만날 기회가 얼마 안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