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자의 사막의 장미라는 클럽 & 라운지에서 이벤트가 있다길래 가봤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LAVA라는 라틴템포의 음악을 하는 DJ가 나오기에 무척 기대를 했습니다.
로컬 DJ입니다.
원래 음악이 재미없으면 마지막 전철을 타고 돌아가려 했으니 LAVA형님의 음악을 들으니 그런 생각이 싹 사라집니다. 게다가 12시 이전엔 아줌마 아저씨들이 많이 보였지만 12시가 넘으니 갈사람들은 가고 물갈이가 자동적으로 되더군요. 모델틱한 아가씨도 보이고 말이죠. 이제부턴 광란하는 파티 피플들의 시간입니다. 이런 분위기 아주 바람직합니다. 더 생각할 것도 없이 아침까지 고!고!고! 긴자의 밤은 이제부터죠~
세번째 주자인 MITOMI TOKOTO입니다.
척보면 서양사람같습니다만, 일본사람이라네요. 실력은 LAVA형님 만큼은 안됩니다만, 사실 이 쪽이 최신 유행이죠. 하우스야 일본에서 인기 있는 장르니까요. 듣다보니 멋진 곡도 꽤 많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믹스CD도 샀습니다만, 라이브보다 한참 떨어지네요 ㅠ.ㅜ
대충 이런 분위기입니다.
입장료를 싸게 책정하고 음료수를 비싸게 해서 돈을 버는거 같습니다. 젤싼게 900엔이니.. 분위기도 괜찮고 해서 작업거는 남녀들도 좀 보이는듯합니다만, 저는 그냥 음악듣고 놀러왔으니 프리 드링크나 한잔하고 주욱 디제이 박스 앞에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