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자와클럽에서 잘 먹고 근처의 카페를 가려고 하는데 친구가 시간좀 있으니 괜찮은데로 가자고 합니다. 친구가 이렇게까지 말하는데야 별수 없죠. 제가 아는 한도에서 가장 괜찮은 곳으로 안내를 합니다.
파크 하얏트 호텔은 신주쿠의 서쪽에 있습니다. 역에서 꽤 멀리 있어서 일부러 찾아가기는 좀 힘들긴하지만, 그 부근에 회사가 많이 있어서 점심시간에 항상 붐비는 곳이라고 합니다.
델리카트슨은 기본적으로 사진촬영 금지입니다. 그래서 내부사진은 못찍었습니다.(외부사진은 잊어먹고 못찍었습니다.) 담에 기회가 있을때 다시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매우 맛있어 보이는 런치메뉴가 있는데 1000엔정도 했습니다. 커피는 315엔, 스타벅스 수준입니다. 호텔의 내부에 있는 깔끔한 분위기의 카페치곤 상당히 저렴하죠. 샌드위치라든가 치즈라든가 햄이라든가가 참 맛있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케익도 맛있어 보이고 와인 리스트도 꽤 됩니다. 인기가 있을만 하더군요.
제가 시킨 크랜베리 쥬스
색이 예술이죠? ^_^ 근데 색에 비해 맛은 그냥그냥입니다. 담에 오면 다른 메뉴를 시켜봐야죠.
이렇게 먹으니 돈이 좀 나왔습니다만.. 둘이서 음료수하나 케익하나 시켜놓고 시간을 보내도 될듯하니 담엔 좀 한가할때 와서 그런 식으로 시간을 보내봐야겠습니다 ^_^ 그리고 점심도 꼭꼭 먹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