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좋은 프린스 호텔에서 점심을 먹고 있자니, 앞에 보이는 공원에 가고 싶어져서, 밥을
먹자 마자 출발합니다. 모든 사진은 77로 찍었습니다. 왜냐면 77을 사서 한번도 테스트를
안해 봤기 때문입니다. 몇번이고 31을 꺼내고 싶었으나.. 테스트 샷을 안찍어보면 나중에
후회하게 될거 같아서 77로 주욱 찍었습니다. 망원으로 풍경을 찍자니 엄청 힘들더군요 ㅠ.ㅜ
저 끝에까지 가면 멋있습니다. ^_^; 왜 저렇게 굽었냐면.. 서퍼들 때문입니다.
바닷가에 놀러온 사람들
항구의 모습
우미네코 -_-;; 는 아니고 왠지 길 한가운데서 어슬렁 거리는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잠시 놀아주었습니다. 애가 뒹굴뒹굴 구르면서 기지개를 켜는게 참 귀엽더라구요.. 담에 공원에
갈때는 고양이 먹이라도 들고가서 줘야할것같습니다.
망원으로 풍경을 찍으려면.. 역시나 도촬이 주가 될수 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전혀 카메라에
신경을 안쓰더라구요..
반짝이는(역광임) 바다를 찍어봤습니다. 놀러나온 가족들이 정말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