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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텐바 프리미엄 아웃렛 방문기

정말 입을 옷이 없어서 ㅠ.ㅜ 아웃렛에 다녀왔습니다. 아웃렛아니면 옷을 안산다는 주의인지라, 몇군데 들리긴 했는데, 맘에 드는게 없어서 좀 큰데 가보자하고 고텐바까지 달렸습니다. 고텐바는 동경에서 두시간정도 걸리는 곳에 있습니다. 하코네 직전이죠.

이런 곳입니다.

덩그라니 아웃렛만 있습니다. 어디 나가려면 차없으면 안되더군요. 아침 9시에 출발했는데 11시에 도착하더군요. 가깝지 않네요. 다시 가라고 하면 못갈지도. 혹은 차가 있으면 다시 갈수도 있겠죠.

신기한게 고디바 아웃렛도 있더군요.

초코렛을 싸게 팔긴하던데 별 관심이 없어서 그냥 왔습니다. 고디바는 일본에서 평범한 브랜드입니다. 고급 초코렛 가게가 워낙 많아서 말이죠. 이런 컨셉으로 니콘, 보스 아웃렛도 있었습니다만, 싸진 않더라구요.

대충 이런 분위기..

괜찮은 브랜드들이 꽤 입점해 있긴한데 아주 싸진 않더군요. 양복이나 구두는 싼데, 악세사리는 면세점이랑 별 차이 없습니다. 뭐.. 인기있는게 비싼거야 당연하겠지요.

쇼핑만 해도 하루가 아주 빠듯하더군요. 머.. 그렇다고 해봐야 결국 산거는 싸구려밖에 없습니다만..

관람차도 보이네요.

남자혼자 와선 별 의미가 없습니다만..

음.. 자연으로 둘러쌓인 분위기라 쇼핑말곤 정말 할게 없어요. 차로 돌아다닌다면 이야기는 좀 달라지겠지만..

계곡을 사이로 동쪽 파트와 서쪽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입니다.

오키나와 아웃렛하고 거의 흡사합니다. 굳이 고텐바까지 올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살짝 들더군요.

이 브랜드의 구두가 맘에 들었습니다.

근데 이번엔 스킵하기로 했습니다. 당분간 구두 신을 일이 별로 없을듯해서요. 담에 가게 되면 사야죠.

수확물이 나쁘진 않았습니다만, 알고보니 더 큰 아웃렛이 4월에 동경에서 전철로 한시간 정도 걸리는 곳에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매우 좌절해주시고 ㅠ.ㅜ 6월달엔 거기나 함 다녀와야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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