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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모의 야키니쿠집 후지마스의 스키야키

이 집은 전에도 한번 가봤죠.. 가격대비 만족도가 무척 높은 집이라 가끔 고기가 땡길때면 어김없이 찾아 가는 곳입니다.

스키야키 세트 2인분



재료가 다양합니다. 원래 스키야키는 겨울이 제맛이죠. 단 소스에 지방이 서리처럼 낀 고기를 익혀 먹으면 금새 추위를 잊을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한겨울이나 되어야 시키는 메뉴지만, 이번엔 아는 사람이 멀리서 찾아와서 일부러 시켰습니다. 스키야키란게 워낙 비싼 메뉴인데, 이 집에선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수 있으니까 말이죠.

스키야키용 고기



선도는 좋습니다만, 예전보다 약간 떨어진다는 느낌도 드네요.

확대샷



뭐.. 그래도 이정도면 나쁜 건아니니 열심히 먹어줘야죠.

열심히 굽고 있습니다.

잘 익고 있네요.

계란에 찍어먹어야죠.

소스도 넣고 야채도 넣습니다.



괜찮았습니다. 제 입맛엔 약간 달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마도 겨울엔 이 정도가 적합하겠지만, 여름에 먹기엔 좀 끈적한 느낌이더군요.

불판



이대로 그냥 가기 아쉬워서 불판을 갑니다.

특상 로스 구이



그냥 보시는 대로입니다.

잘 구워서, 약간 레어로 먹으면 됩니다.



잘굽는게 어렵죠. 제대로 타이밍을 잡으려면 열심히 구워봐야 합니다. 레어로 익힌 로스는 소금을 살짝 찍어서 먹어도 되지만, 소스를 찍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워낙 고기가 좋으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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