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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 타이메이안, 긴자 스위스, 에노테카, 긴자빅

<p>오늘은 친구들이 요새 환율좋다고 이것저것 부탁한 것을 사러 동경에 나갔다&period;<&sol;p>&NewLine;<div>문제는 내 연봉은 실질적으로 삭감되었다는 것인데&period;&period; ㅠ&period;ㅜ 뭐&period;&period; 나의 운없음을 탓해야지&period;&period;<&sol;div>&NewLine;<p><&sol;p>&NewLine;<div>사야할 물건이 많아서 도저히 카메라를 들고다닐수 없었다&period; 조만간 성능좋은 카메라 폰을<&sol;div>&NewLine;<p><&sol;p>&NewLine;<div>살 예정이다&period; 그때까진 좀 참는 수 밖에&period;&period;<&sol;div>&NewLine;<p><&sol;p>&NewLine;<div>일단 긴자에 가서 유명한 소바집 타이메이안에서 점심을 해결했다&period; 맑고 건조하고 따뜻한 날이<&sol;div>&NewLine;<p><&sol;p>&NewLine;<div>몇일이고 계속되는 동경의 겨울에는 따끈한 온소바가 우동보다 잘 어울린다&period; &lpar;스푼을 안주는건 조금 아쉽지만&rpar;<&sol;div>&NewLine;<p><&sol;p>&NewLine;<div>사실 간다 야부쪽이 30&percnt;정도 더 맛있긴하지만&comma; 그래도 충분히 만족스럽다&period; 이 집의 주력인 카레동을<&sol;div>&NewLine;<p><&sol;p>&NewLine;<div>먹어줬어야 했는데&comma; 오늘은 온소바에서 만족하고 돌아왔다&period; 1타 2식의 경지는 언제 도달할 수 있는 것일까&period;&period;<&sol;div>&NewLine;<p><&sol;p>&NewLine;<div>점심을 먹고는 정처없이 걷다가 발견한 곳이 긴자빅이다&period; 긴자의 한구석에 있는 주류전문점인데&comma; 긴자답지않게<&sol;div>&NewLine;<p><&sol;p>&NewLine;<div>가격이 리즈너블하다&period; 모에샹동 로제를 5000엔에&comma; 싱글몰트 위스키 바우모어 17년산을 4800엔에 샀다&period; 참고로<&sol;div>&NewLine;<p><&sol;p>&NewLine;<div>다카시마야에서는 모에샹동을 6000엔에&comma; 바우모어 17년산을 8000엔에 판다&period;<&sol;div>&NewLine;<p><&sol;p>&NewLine;<div>긴자빅에서 2블록 정도 떨어진 곳에 와인샵 에노테카가 있다&period; 에노테카가 정문에 와인바를 설치한 이후로<&sol;div>&NewLine;<p><&sol;p>&NewLine;<div>한동안 없어진줄 알고 못가고 있다가 간만에 들어 가봤다&period; -&lowbar;-&semi;&semi; 역시나 훌륭한 와인리스트다&period;<&sol;div>&NewLine;<p><&sol;p>&NewLine;<div>전시품중 몽테스 알파 샤도네이는 강추 와인인데&period;&period; 요즘엔 레드와인만 마시는 관계로 그냥 돌아왔다&period;<&sol;div>&NewLine;<p><&sol;p>&NewLine;<div>잠시 아키하바라에 가서 이것저것 구매한후에 다시 긴자로 돌아와서 긴자 스위스라는 돈까스 카레 덮밥의<&sol;div>&NewLine;<p><&sol;p>&NewLine;<div>원조집을 찾아갔다&period; 뭔가 많은걸 기대하면 실망할지도 모르는데&comma; 카레도 그냥 그냥&comma; 돈까스도 그냥그냥<&sol;div>&NewLine;<p><&sol;p>&NewLine;<div>매우 훌륭하다고 말하기는 좀 어려운 수준이였다&period;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니고&period;&period; 하지만 특색이 있다고하기도<&sol;div>&NewLine;<p><&sol;p>&NewLine;<div>좀 그랬다&period; 원래 레스토랑 하야카와라는 곳에 가려고 했는데&comma; 문을 닫아서 좌절했다&period; 다음엔 꼭 가봐야지&period;&period;<&sol;div>&NewLine;<p><&sol;p>&NewLine;<div>환율이 OTL이라 하루종일 돌아다녔는데도 CD 한 장 밖에 안샀다&period; -&lowbar;-&semi;&semi; 세상엔 왜이리 OTL한 일이 많은지&period;&period;<&sol;div>&NewLine;<p><&sol;p>&NewLine;<div>얼른 한국에 다녀와서 기운을 차려야지&period;&period;<&sol;div>&New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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