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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부쥬반의 경양식집 에도야

동경에서도 가장 부유한 층들이 모여산다는 아자부쥬반에는 외국 대사관이 몰려있습니다.

물론 한국 영사관도 있구요. 동경사는 한국 사람이라면 한번 쯤 가볼일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이제서야 갈 일이 생겼습니다.

이왕 치바에서 아자부쥬반까지 간김에 그냥 돌아올수 없어 점심먹으러 찾아간 경양식 집입니다.

정문입니다. 1954년부터니 50년이상의 역사로군요.. 이 작은 집에 스텝이 5명이나 있습니다. 괜히 50년된게 아니더군요..

이집에서 제일 싼 1700엔짜리 점심 세트를 시켰습니다만, 별거 없더군요. 샐러드 + 미소시루가 추가됩니다.

샐러드.. 그럭저럭 평이했습니다.

이 집의 대표메뉴 오무라이스입니다. 오무라이스에는 케챱이 정석이라고 하던데, 이집은 데미그라스 소스를 쓰더군요..

맛있어 보이죠?? 물론 맛은 괜찮았습니다만.. 1700엔 내고 이정도도 안되면 곤란하다고 해야겠죠..

미소시루입니다. 평이합니다.

이 집에서 점심한끼 제대로 먹으려면 2500엔은 줘야할거 같습니다. 우에노에서라면 그 절반이면 될텐데..

역시 아자부쥬반은 비싼 동네더군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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