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에서도 가장 부유한 층들이 모여산다는 아자부쥬반에는 외국 대사관이 몰려있습니다.
물론 한국 영사관도 있구요. 동경사는 한국 사람이라면 한번 쯤 가볼일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이제서야 갈 일이 생겼습니다.
이왕 치바에서 아자부쥬반까지 간김에 그냥 돌아올수 없어 점심먹으러 찾아간 경양식 집입니다.
이집에서 제일 싼 1700엔짜리 점심 세트를 시켰습니다만, 별거 없더군요. 샐러드 + 미소시루가 추가됩니다.
샐러드.. 그럭저럭 평이했습니다.
이 집의 대표메뉴 오무라이스입니다. 오무라이스에는 케챱이 정석이라고 하던데, 이집은 데미그라스 소스를 쓰더군요..
맛있어 보이죠?? 물론 맛은 괜찮았습니다만.. 1700엔 내고 이정도도 안되면 곤란하다고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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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르겠3 ㅠ.ㅜ 먹은지 꽤 지난데다 그다지 인상적인 식사가 아녀서리..
역시 혼자 밥먹으면 맛이.. -
아자부쥬반. 제가 살았던 동네네요. 햐~ 그립습니다.
바로 옆동네인 미나미아자부에 한국대사관이 있지요.
토쿄에서 가장 유명한 상점가이기도 한데 아직 국내에는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바로 옆동네가 롯폰기힐즈죠. 모리타워와 아사히 방송국도 그리워지네요.-
그동네 오샤레하고 아담하고 좋더라구요 ^_^; 이쁜 맨션도 많이 있고.. 거기서 살면 좋을거 같긴한데.. 그 동네는 주차장 월사용료도 왠만한 변두리 월세방 가격이라고 하더라구요 ㅠ.ㅜ 국내엔 아직 잘 안알려졌지만, 꽤 괜찮은 상점가들이 모여있는데다 시내와도 가깝죠.. 최근에 지하철도 생기고.. 으음.. 다시 가보고 싶은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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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샐러드의 각 야채의 이름이 먼 줄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