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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와현 사누키 우동집 나카무라

<p>시코쿠의 사누끼 지방&comma; 지금의 카가와 현은 우동으로 유명합니다&period; 그 좁은 땅에 길하나 건너서 우동집이 있을 정도니까요&period;&period; 몇년전쯤 전국적으로 우동 붐이 불어서 관광객들이 몰려왔는데 아직도 그 인기는 식을 줄을 모릅니다&period; 그때의 열풍을 소재로 UDON이란 영화가 나왔을 정도입니다&period; 저도 그 영화를 보고 필을 받아서 골든위크를 이용해 카가와에 다녀왔습니다&period;<&sol;p>&NewLine;<div>첫날 맨처음 향한 행선지가 바로 그 유명한 나카무라였습니다&period; 하루키의 여행기에서도 극찬의 평가를 받은 집입니다&period; 카가와 우동열풍의 중심에 있는 집이라고도 할 수 있죠&period; 그런데 열심히 달려갔음에도 첫날은 우동 먹기에 실패를 합니다&period; 2시까지 영업시간이였는데&comma; 1시에 도착하니 이미 끝났더군요 ㅠ&period;ㅜ 그래서 그 다음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 오픈하기 한시간 전인 8시에 갔습니다&period;<&sol;p>&NewLine;<p>그 유명한 뒷뜰의 텃밭입니다&period;<&sol;p><&sol;div>&NewLine;<p><&sol;p>&NewLine;<div>&NewLine;<p><a href&equals;"http&colon;&sol;&sol;www&period;flickr&period;com&sol;photos&sol;fri13th&sol;3465184196" title&equals;""><&sol;p>&NewLine;<div class&equals;"flickrimg"><img src&equals;"http&colon;&sol;&sol;farm4&period;static&period;flickr&period;com&sol;3639&sol;3465184196&lowbar;e7937db841&lowbar;o&period;jpg" alt&equals;"" border&equals;"0" width&equals;"1000" height&equals;"664" &sol;><&sol;div>&NewLine;<p><&sol;a><&sol;p>&NewLine;<div>손님한테 직접 파를 잘라서 먹으라고 하는 것으로 유명했죠&period; 지금은 워낙 손님이 많아서 파를 썰어줍니다만&period;&period; 잘 보시면 주차요원 할아버지가 뒷편에 계십니다&period; 아직은 사람이 없습니다만 곧 차로 꽉찹니다&period; 워낙 외진 곳이라 올려면 차밖에 딱히 좋은 방법이 없습니다&period; 그런데 우동집 소개 책을 보니 이 근처에 우동집이 꽤 있더군요&period;<&sol;div>&NewLine;<p><&sol;p>&NewLine;<div>&NewLine;<p>마당의 모습입니다&period;<&sol;p>&NewLine;<p><a href&equals;"http&colon;&sol;&sol;www&period;flickr&period;com&sol;photos&sol;fri13th&sol;3464368959" title&equals;""><&sol;p>&NewLine;<div class&equals;"flickrimg"><img src&equals;"http&colon;&sol;&sol;farm4&period;static&period;flickr&period;com&sol;3537&sol;3464368959&lowbar;66807583a9&lowbar;o&period;jpg" alt&equals;"" border&equals;"0" width&equals;"1000" height&equals;"664" &sol;><&sol;div>&NewLine;<p><&sol;a><&sol;p>&NewLine;<div>8시에 도착해보니 제가 세번째더군요&period; 아직 한가한 모습입니다&period; 미리 도착한 분중에 우동을 먹으러 오사카에서 오신 분이 계셔서 정보를 좀 얻었습니다 &Hat;&lowbar;&Hat;&semi; 나카무라는 벌써 세번째고 틈나는대로 사누키지방에 와서 우동을 먹는다고 하는 분이였습니다&period; 추천할만한 우동집을 물어보니&comma; 사카이데라는 곳에 히노데 제면소라는 사누끼에서 가장 먹기 힘든 우동집이 있는데&comma; 기회되면 꼭 가보라고 하더군요&period; &lpar;그치만 워낙 스케줄이 빡빡해서 거긴 못가봤습니다&period;&rpar; 그리고 이 집에서 가장 맛있는 메뉴가 뭔지 물어봤는데 그냥 따끈한 우동이 제일 좋다고 하더군요&period; 좋은 정보 고마웠습니다~<&sol;div>&NewLine;<p><&sol;p>&NewLine;<div>&NewLine;<p>8시반의 모습입니다&period;<&sol;p><&sol;div>&NewLine;<p><&sol;p>&NewLine;<div>&NewLine;<p><a href&equals;"http&colon;&sol;&sol;www&period;flickr&period;com&sol;photos&sol;fri13th&sol;3465183940" title&equals;""><&sol;p>&NewLine;<div class&equals;"flickrimg"><img src&equals;"http&colon;&sol;&sol;farm4&period;static&period;flickr&period;com&sol;3628&sol;3465183940&lowbar;62087587e3&lowbar;o&period;jpg" alt&equals;"" border&equals;"0" width&equals;"1000" height&equals;"664" &sol;><&sol;div>&NewLine;<p><&sol;a><&sol;p>&NewLine;<div><&sol;div>&NewLine;<p><&sol;p>&NewLine;<div>입구입니다&period;<&sol;p>&NewLine;<p><a href&equals;"http&colon;&sol;&sol;www&period;flickr&period;com&sol;photos&sol;fri13th&sol;3465183798" title&equals;""><&sol;p>&NewLine;<div class&equals;"flickrimg"><img src&equals;"http&colon;&sol;&sol;farm4&period;static&period;flickr&period;com&sol;3607&sol;3465183798&lowbar;910e5f6be4&lowbar;o&period;jpg" alt&equals;"" border&equals;"0" width&equals;"1000" height&equals;"664" &sol;><&sol;div>&NewLine;<p><&sol;a><&sol;p>&NewLine;<p>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간판이 없습니다&period; 정문뿐만이 아니라 어디도 간판이 없습니다&period; -&lowbar;-&semi;&semi; 우동집 자체도 길 안쪽에 숨어있어서 지나가다가 보면 뭐가 있는지 알수도 없을 정도입니다&period; 사누키 우동집이 대충 다 그런 분위기입니다&period; 저도 한참 동안 근처를 배회하다가 왠지 차가 많이 모여있는 곳이 있어서 겨우 찾았습니다&period;<&sol;p><&sol;div>&NewLine;<p><&sol;p>&NewLine;<div>면입니다&period;<&sol;p>&NewLine;<p><a href&equals;"http&colon;&sol;&sol;www&period;flickr&period;com&sol;photos&sol;fri13th&sol;3465183694" title&equals;""><&sol;p>&NewLine;<div class&equals;"flickrimg"><img src&equals;"http&colon;&sol;&sol;farm4&period;static&period;flickr&period;com&sol;3521&sol;3465183694&lowbar;3442c49456&lowbar;o&period;jpg" alt&equals;"" border&equals;"0" width&equals;"1000" height&equals;"664" &sol;><&sol;div>&NewLine;<p><&sol;a><&sol;p>&NewLine;<div>소&comma; 대&comma; 특대 중에 대를 시켰습니다&period; 면만 250엔입니다&period; 탱탱쫄깃함만이 사누키 우동의 전부가 아니라고 하는 듯 부드러운 면발입니다&period; 그렇다고 맛이 떨어지느냐하면 그건 아닙니다&period; 실로 기본에 충실한 면입니다&period; 우동엔 따뜻한 우동&comma; 차가운 우동&comma; 가마다마 우동 세가지 종류가 있는데&comma; 면을 익히는 것은 같고 그릇에 내는 방식이 약간씩 다릅니다&period; 저는 물론 추천받은 따뜻한 우동을 주문했습니다&period;<&sol;div>&NewLine;<p><&sol;p>&NewLine;<div>완성도입니다&period;<&sol;div>&NewLine;<p><&sol;p>&NewLine;<div>&NewLine;<p><a href&equals;"http&colon;&sol;&sol;www&period;flickr&period;com&sol;photos&sol;fri13th&sol;3465183580" title&equals;""><&sol;p>&NewLine;<div class&equals;"flickrimg"><img src&equals;"http&colon;&sol;&sol;farm4&period;static&period;flickr&period;com&sol;3633&sol;3465183580&lowbar;98211efe78&lowbar;o&period;jpg" alt&equals;"" border&equals;"0" width&equals;"1000" height&equals;"664" &sol;><&sol;div>&NewLine;<p><&sol;a><&sol;p>&NewLine;<div>야채튀김과 아카텐이라는 뎀푸라 그리고 날계란을 토핑으로 올리고 이렇게해서 500엔입니다&period; 사누키 지방의 어디를 가도 튀김이 맛있더군요&period; 우동 자체로도 충분히 맛있지만&comma; 뎀푸라와 곁들이지 않으면 사누키의 우동을 100&percnt;즐기지 못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정도 입니다&period; 물론 파도 환상입니다 &Hat;&lowbar;&Hat; 달걀은 사실 별 필요가 없었습니다 -&lowbar;-&semi;<&sol;div>&NewLine;<p><&sol;p>&NewLine;<div>따끈따끈한 국물에 맛있는 토핑과 부드러운 면발&comma; 마당의 테이블에 앉아 파란하늘을 보며 우동을 먹자니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듯한 느낌이였습니다&period; 그 먼곳에서 달려와 먹은 보람이 있었습니다&period; 하지만 이 집 말고도 맛있는 우동집이 카가와에는 잔뜩 있더군요&period; 이런 명점들이 있는한 사누끼 우동붐이 단지 붐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오래도록 지속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period;<&sol;div>&New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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