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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터미날의 홍어집 영산강

영산강은 남부터미날 역 부근의 홍어집입니다. 간만에 한국에 온 기념으로 홍어를 먹어보려고 가봤습니다.

간판

찾기가 어렵진 않더군요.

멤버가 모일때까지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아줌마가 계속 들어와서 언제 주문할꺼냐고 눈치를 줍니다. 어느정도 사람이 모인후에 홍어회를 시켰는데, 홍어 삼합이 나오네요. -_-; 알아서 주문을 무시해주시는 가게는 정말 오랜만이네요.

그래서 나온 홍어회

맛엔 불만 없습니다.

홍어를 덜어서..

제육을 올려놓고

그리고 김치로 쌉니다

삼합의 전경

이렇게 삼합을 만들어 먹습니다.

똑쏘는 홍어회와 부드러운 제육과 묵은 신김치의 하모니가 절정을 이룹니다. 아주 멋지네요.이래서 한식은 꼭 한국와서 먹어야 한다니까요.

연포탕하나 시켜먹습니다.

전문점답게 시원합니다.

반찬도 맛있고..

매생이국

매생이도 좋았습니다만, 워낙 분위기가 엄해서 금방 나왔습니다. 왜 일부러 손님을 쫓아내는 건지.. 두번가라면 매우 망설일거 같습니다. 그리고 2차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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