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산은 여름철인 7월, 8월 두달만 입산이 허가됩니다. 별거 볼거 없다고 하는 곳이지만, 그래도 기념삼아 올라가 줘야 할거 같아서 친구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밤에 올라가서 아침에 일출을 보는 코스가 가장 유명하긴 하지만, 저희는 시간이 없어서 – 달력엔 표시가 안되어 있지만, 요즘이 오봉이라고 해서 일본의 휴가기간입니다. – 낮에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산 아래서 본 풍경
구름이 심상치 않습니다. 맑은 날에 올라가야 전망이 좋은데, 날을 골라서 갈수 있는 형편은 아니였죠. 차를 가지고 간 사람은 주차장에 세워두고 왕복 1700엔의 비싼 셔틀버스를 타고 산 중턱의 고고메까지 올라가야합니다. 주자장에선 더웠는데 고고메쯤가니 선선해 지더군요.
등산로 입구까지 가는 길의 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