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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세보의 버거 전문점 미사 롯소

<p>5월의 황금연휴를 맞이하여 규슈지방 일주를 하고 왔습니다&period; 원래는 해외로 가려했지만 워낙 일이 바빠서 국내여행으로 눈을 돌린 것이죠&period; 그 첫 목적지는 사세보입니다&period; 하우스 텐보스라는 테마파크와 최근들어 전국적으로 지점이 퍼져가고 있는 사세보 버거로 유명한 도시죠&period;<&sol;p>&NewLine;<p>사세보 버거의 역사는 우리나라의 부대찌게처럼 미군 주둔 기지의 영향때문에 시작했습니다&period; 오키나와의 타코라이스와 스테이크도 비슷한 기원이죠&period; 요코스카의 해군카레가 별볼일 없고&comma; 오키나와의 타코라이스가 매우 평범한 맛이기에&comma; 그 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만 찾는 반면&comma; 사세보 버거는 전국구로 성장을 했으니&comma; 뭔가 특별한게 있으리라 생각해서 여행의 첫 목적지로 정했습니다&period;<&sol;p>&NewLine;<p>그래서 도착한게 이 동네 버거집 중 맛집 평가 사이트에서 젤 평판이 좋았던 미사 롯소입니다&period; 명성대로 엄청 맛있는 버거가 나오더군요&period; 이번 여행에서는 맛집 평가 사이트를 많이 참고했는데&comma;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나 대도시의 평가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만&comma; 관광객들에게 버림받은 -&lowbar;-&semi;&semi; 지역의 평가는 거의 믿을만하지 못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period; 도시에 사는 사람이 아니면 맛집 평가싸이트를 이용하는 빈도가 적어서 그런듯 싶습니다&period; 그런 오지는 직접 가서 현지인한테 알아보는게 최선일듯 합니다&period; 물론 그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요&period;<&sol;p>&NewLine;<p>도착해보니 벌써 줄이&period;&period;<br &sol;>&NewLine;<a href&equals;"http&colon;&sol;&sol;www&period;flickr&period;com&sol;photos&sol;73479994&commat;N00&sol;3517548121" title&equals;"View 'misa rosso' on Flickr&period;com"><&sol;p>&NewLine;<div class&equals;"flickrimg"><img src&equals;"http&colon;&sol;&sol;farm4&period;static&period;flickr&period;com&sol;3333&sol;3517548121&lowbar;f4774c0c8e&lowbar;b&period;jpg" alt&equals;"misa rosso" border&equals;"0" width&equals;"1024" height&equals;"681" &sol;><&sol;div>&NewLine;<p><&sol;a><br &sol;>&NewLine;<br &sol;>&NewLine;기다리는 줄이 아니라 오더하는 줄입니다&period; 오더를 넣고 한시간쯤 후에 오라고 하더군요&period; 주차는 대충 근처에서 하고 차안에서 좀 기다리다 시간이 되서 들어가서 자리에 앉아 먹습니다&period;&period;<&sol;p>&NewLine;<p>미사 몬스터 점보 버거<br &sol;>&NewLine;<a href&equals;"http&colon;&sol;&sol;www&period;flickr&period;com&sol;photos&sol;73479994&commat;N00&sol;3517549111" title&equals;"View 'misa rosso' on Flickr&period;com"><&sol;p>&NewLine;<div class&equals;"flickrimg"><img src&equals;"http&colon;&sol;&sol;farm4&period;static&period;flickr&period;com&sol;3386&sol;3517549111&lowbar;a00c319f56&lowbar;b&period;jpg" alt&equals;"misa rosso" border&equals;"0" width&equals;"1024" height&equals;"681" &sol;><&sol;div>&NewLine;<p><&sol;a><br &sol;>&NewLine;<br &sol;>&NewLine;크기 비교대상이 없긴한데&period;&period; 빅맥 3-4개 분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period; 어린아이 머리통만하다는 표현을 쓰죠&period; 혹은 작은 사이즈 수박이라던가&period;&period; 잘라먹으라고 포크와 칼을 주긴하는데&comma; 안잘라 집니다&period; -&lowbar;-&semi;&semi; 그리고 이런 버거에 칼을 댄다는게 좀 그렇네요&period; 불편하긴해도 그냥 들고 먹습니다&period; 빵이 바삭바삭하게 잘 구워지기도 했습니다만&comma; 보시다시피 내용물이 신선하고 풍부합니다&period; 계란후라이&comma; 햄버그&comma; 양상추&comma; 치즈&comma; 베이컨&comma; 토마토 등등등&period;&period; 냉동 재료는 하나도 쓰이지 않았고&comma; 모든 재료의 상태가 만족스럽습니다&period; 그중에서 특별히 인상적인게 햄버그인데&comma; 맥도날드나 빅맥의 소고기 패티가 아니라 진짜 양식집에서 나오는 육즙이 주르르 흐르는 햄버그를 쓰더군요&period; 일본화된 햄버거의 궁극을 보는 듯합니다&period;<&sol;p>&NewLine;<p>물론 재료가 아무리 좋아도 이정도 양을 먹으면 웰빙이라고 할수 없죠&period; 도대체 칼로리를 얼마나 오버한건지 &Hat;&lowbar;&Hat; 일반 사람들은 이거 절반도 안되는 그러니까 빅맥정도 크기의 미사 몬스터를 많이 시키더군요&period; 가격도 650엔으로 관광지라고 하지만 비교적 저렴합니다&period; 참고로 제가 시킨 점보 햄버거는 1300엔이였습니다&period;<&sol;p>&NewLine;<p>사이드 메뉴 프렌치 프라이와 음료로 시킨 진저에일<br &sol;>&NewLine;<a href&equals;"http&colon;&sol;&sol;www&period;flickr&period;com&sol;photos&sol;73479994&commat;N00&sol;3518360802" title&equals;"View 'misa rosso' on Flickr&period;com"><&sol;p>&NewLine;<div class&equals;"flickrimg"><img src&equals;"http&colon;&sol;&sol;farm4&period;static&period;flickr&period;com&sol;3630&sol;3518360802&lowbar;d20bebbfe2&lowbar;b&period;jpg" alt&equals;"misa rosso" border&equals;"0" width&equals;"1024" height&equals;"681" &sol;><&sol;div>&NewLine;<p><&sol;a><br &sol;>&NewLine;<br &sol;>&NewLine;프렌치 프라이는 냉동감자를 쓴데다 너무 짜서 먹다가 중간에 포기했습니다&period; 진저에일은 햄버거에 비해 적은 양이지만&comma; 음료수가 별로 필요 없을 정도로 햄버그의 재료가 촉촉하기에 작은 컵 한컵 분량으로도 충분했습니다&period; 오히려 프렌치 프라이를 먹을때 음료수를 벌컥벌컥 마셨습니다&period; <&sol;p>&NewLine;<p>이 정도라면 전국적으로 유명해질만한 맛이더군요&period; 모스버거같은건 상대도 안될 듯합니다&period; 버거 매니아라면 멀리서라도 찾아가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period; 지금까지 제가 먹어봤던 버거중에선 넘버원입니다&period; 전국 곳곳에 있는 지점엔 아직 한번도 안가봤는데&comma; 다음에 기회되면 가봐야 겠습니다&period; 그런데 하우스텐보스의 지점은 영 어설프게 생겨서 먹을 맛이 안나더라구요&period;<&sol;p>&NewLine;<p>그건 그렇고&period;&period; 이 미사 몬스터 점보를 48초안에 먹으면 무료라고 합니다&period;&period; 아무리 저라해도 도전해볼 생각도 못했다는&period;&period; 저라면 한 3분정도 걸릴 듯 합니다&period;&period; 으흠&period;&period;<&sol;p>&New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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