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바네의 라멘집 다이후쿠야

<p>아카바네에서 최근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다이후쿠야에 친구와 점심때 방문했습니다&period; 다이후쿠야는 세타가야 계열점이라고 합니다&period; 제가 세타가야 계열을 좋아해서 틈나는 대로 다니곤 했는데&comma; 세타가야&comma; 히루가오&comma; 라멘제로 이후로 이번이 네번째 찾아가는 가게입니다&period; 농후 건어물 중화 소바가 이 집의 메인인데&comma; 그동안 쌓아온 세타가야 계열점 라멘의 모든 노하우를 농축해서 만들었다고 해서 무척 기대되었습니다&period;<&sol;p>&NewLine;<p>&NewLine;더 자세한 설명은 <a href&equals;"http&colon;&sol;&sol;blog&period;daum&period;net&sol;kori2sal&sol;7087211">이 곳에서&excl;<&sol;a><&sol;p>&NewLine;<p>&NewLine;간판<br &sol;>&NewLine;<a href&equals;"http&colon;&sol;&sol;www&period;flickr&period;com&sol;photos&sol;73479994&commat;N00&sol;3718171243" title&equals;"View 'daifukuya in akabane' on Flickr&period;com"><&sol;p>&NewLine;<div class&equals;"flickrimg"><img src&equals;"http&colon;&sol;&sol;farm3&period;static&period;flickr&period;com&sol;2532&sol;3718171243&lowbar;e8fddb4785&lowbar;b&period;jpg" alt&equals;"daifukuya in akabane" border&equals;"0" width&equals;"1024" height&equals;"681" &sol;><&sol;div>&NewLine;<p><&sol;a><br &sol;>&NewLine;<br &sol;>&NewLine;아카바네라는 외진 곳임에도 불구하고 점심시간이라서인지 줄을 서더군요&period; 가게 안의 카운터 석이 그렇게 넓지는 않습니다만&comma; 가게 자체는 무척이나 깨끗하고 라멘집 특유의 찌든 냄새도 없습니다&period; 역시 세타가야 계열은 전부 이런 컨셉인듯 하네요&period;<&sol;p>&NewLine;<p>카레<br &sol;>&NewLine;<a href&equals;"http&colon;&sol;&sol;www&period;flickr&period;com&sol;photos&sol;73479994&commat;N00&sol;3718172901" title&equals;"View 'daifukuya in akabane' on Flickr&period;com"><&sol;p>&NewLine;<div class&equals;"flickrimg"><img src&equals;"http&colon;&sol;&sol;farm3&period;static&period;flickr&period;com&sol;2514&sol;3718172901&lowbar;fed5f3eae5&lowbar;b&period;jpg" alt&equals;"daifukuya in akabane" border&equals;"0" width&equals;"1024" height&equals;"681" &sol;><&sol;div>&NewLine;<p><&sol;a><br &sol;>&NewLine;<br &sol;>&NewLine;참 재밌는 건데&comma; 일본 라멘집에선 카레를 같이 팝니다&period; 라멘과 카레&comma; 아무리 생각해도 어울리지 않는 메뉴인데&comma; 주문하는 사람도 꽤 있습니다&period; 학생때엔 아무리 먹어도 배고프니 일본 학생식당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가 라멘&plus;카레 메뉴라는데&comma; 그 영향으로 많은 라멘 가게에서 카레를 취급한다는 이야길 들었습니다&period; 맛은&period;&period; 그리운 젊은 시절의 추억이 떠오르는 맛일수도 있겠지만&comma; 전문점에 비하면 한참 못미칩니다&period; 인스탄트 카레보다 약간 나은 수준&quest; 그냥 챠슈 덮밥 같은 사이드 메뉴도 괜찮았을텐데 말이죠&period;&period; 흠흠&period;&period; 어쨌든 어떤 카레가 나오나 궁금해서 한번 시켜봤습니다&period; 다음에 다시 시킬 일은 없을 듯하네요&period;<&sol;p>&NewLine;<p>농후 건어물 중화 소바&comma; 오오모리 730엔<br &sol;>&NewLine;<a href&equals;"http&colon;&sol;&sol;www&period;flickr&period;com&sol;photos&sol;73479994&commat;N00&sol;3718174179" title&equals;"View 'daifukuya in akabane' on Flickr&period;com"><&sol;p>&NewLine;<div class&equals;"flickrimg"><img src&equals;"http&colon;&sol;&sol;farm3&period;static&period;flickr&period;com&sol;2120&sol;3718174179&lowbar;1ea2c9fd2b&lowbar;b&period;jpg" alt&equals;"daifukuya in akabane" border&equals;"0" width&equals;"1024" height&equals;"681" &sol;><&sol;div>&NewLine;<p><&sol;a><br &sol;>&NewLine;<br &sol;>&NewLine;오오모리와 일반이 역시나 같은 가격입니다&period; 라멘제로처럼 국물에 조미료를 쓰지 않았다고 하는데&comma; 역시 그래서인지 농후하게 우려냈으면서도 뒷맛이 깔끔하네요&period; 건어물을 잘 우려내서 심플한 맛에 복잡도를 더했습니다&period; 게다가 수준 높은 챠슈나 초대형 멘마와 같이 먹으면 맛이 배가합니다&period; 그러나 조미료가 없기에 이런 맛이 익숙하지 않은 분은 질릴 수도 있겠습니다&period; 그리고 조미료를 쓰지 않더라도 약간 짠건 어쩔수 없더군요&period; 컨셉인듯도 합니다만&period;&period;<&sol;p>&NewLine;<p>면발<br &sol;>&NewLine;<a href&equals;"http&colon;&sol;&sol;www&period;flickr&period;com&sol;photos&sol;73479994&commat;N00&sol;3718176079" title&equals;"View 'daifukuya in akabane' on Flickr&period;com"><&sol;p>&NewLine;<div class&equals;"flickrimg"><img src&equals;"http&colon;&sol;&sol;farm3&period;static&period;flickr&period;com&sol;2628&sol;3718176079&lowbar;8a8e61c7e8&lowbar;b&period;jpg" alt&equals;"daifukuya in akabane" border&equals;"0" width&equals;"1024" height&equals;"681" &sol;><&sol;div>&NewLine;<p><&sol;a><br &sol;>&NewLine;<br &sol;>&NewLine;사실 농후한 라멘이라길래 두꺼운 면을 기대했는데 가는 면이 나왔습니다&period; 아무래도 탱탱함은 조금 부족했습니다만&comma; 스프와는 잘 맞았습니다&period; <&sol;p>&NewLine;<p>&NewLine;이 집이 맛있긴 했는데&comma; 전날 과음을 한지라 기름기없는 국물이 쉽게 넘어가진 않더군요&period; 역시 해장엔 잇푸도 같은 곳에 가서 돈코츠라멘을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period; 아니 그전에 이 나이에 무리한 과음은 금물이겠지만요&period;&period;<&sol;p>&New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