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낭에는 조지타운이라는 과거 식민지 시대의 건물이 남아있는 동네가 있습니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 유산이라는데, 한바퀴 돌아보고 느끼건 유네스코는 아무데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는구나 였습니다. 역사적인 의미는 있을지 모르지만, 볼건 별로 없더군요.
조지타운 시내
건물이 서구적이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맨션/아파트가 많이 있더군요. 근처에 공업지대가 있어서 출장온 외국 사람들이 많이 산다고 하는 듯 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대기업들도 많이 진출해 있는 거 같더군요.
아마도 씨리홀
이 동네에서 많이 잡히는 생선의 구이라고 하네요
뭔가 맛있어보이진 않았습니다만..
유적지
페낭 식물원의 캐논볼
어디서 받은 나무라던데, 영화에 나올법한 식인식물처럼 생겼습니다.
연꽃
근데 왜 저는 이 멀리 말레이시아까지 와서 식물원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일까요..
나무
야생 원숭이가 왔다갔다해서 찍어봤는데, 줌이 안되는지라 잘 안찍힌거 같습니다.
한가한 야생원숭이 가족들
뭐.. 날이 더워서 다들 지친 기색이였습니다. 나비도 꽤 있던데, 역시나 더위에 의욕상실이여서 제대로 된 사진을 못건졌습니다.
오랑우탄의 섬에서
잘보면 나무 위에 오랑우탄이 뛰놀고 있습니다.
젤 잘나가는 오랑우탄
관광객들 바로 앞에 앉아서 먹을거 주는거를 받아먹고 있더군요. 잘먹어서 그런지 때깔도 좋더라는.. 딴 오랑우탄에 비해 두배정도는 몸집이 커보였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조지타운
월도프라…
건물
마을 전체가 문화유산이라고는 하는데.. 가보지는 않았지만, 마카오같이 관리가 잘되는 곳이 낫지 않나 싶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