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비행기편을 이용해 쿠알라룸푸르로 이동했는데, 버스로 이동하는거랑 시간차는 별로 없더군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정신이 없는 상태로 도착하자마자 찾아간 곳이 말라카라는 곳입니다. 나름 특색있더군요. 역사적인 건물이 좀 있고, 풍광이 멋진 운하가 있었습니다. 운하에는 거대 도마뱀도 있고 물도 지저분해서 전형적인 동남아 풍 – 그러니까 로맨틱이나 이런거랑 전혀 거리가 먼 분위기이긴했습니다. 아비정전이 실패하고 중경삼림이 성공한 이유를 대강 알거 같았다는..
말라카의 작은 슈퍼
배터리를 사러 들렀는데, 영어를 좀 하더군요. 신기했다는..
색이 화려한 건물들
이런 건물이 많던데 왜인진 모르겠습니다. 관광용일까요.
배를타고 운하를 따라 내려갑니다.
날이 덥네요.
동남아답지 않게 특이한 건물들이 많습니다.
잘사는 집인듯한..
이런 저런 집들
작은 시장
관광객용인듯합니다. 이 근처에 관광지가 있습니다.
교회앞의 분수
오래된 교회
언덕위의 폐허
분위기는 좋던데, 관광객들이 많더군요.
요런 건물
놀이 동산
뭔가 신기했습니다. 이런 풍경을 봐도 아무런 감동이 없다는 것이 말이죠. 요새 감수성이 많이 매마른거 같습니다. 감동하는 것도 얼마 없구요.
다시 건물안
귀여웠던 고양이와 아기 고양이
가만히 서있으니 제 옆으로 다가옵니다. 뭐라도 먹을걸 준비했으면 좋았을텐데 안타깝더군요.
쓰다듬을 받는 고양이
귀엽..
유적지
그냥 그냥 볼만한건 많은데, 고양이에 유일하게 감동했습니다. 펫이라도 키워야 할래나 봅니다.. 근데 저 혼자 밥먹고 다니는 것도 힘드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