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해서 좋았던 엠파스 블로그가 2월말에 문을 닫는다고 하니, 이대로 놔뒀단 그동안 올렸던 자료가 다 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른 분들중엔 이미 이사하신 분들도 있는 듯한데, 저도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부터 슬슬 준비할 생각입니다. 근데 작업이 너무너무너무 귀찮네요 ㅠ.ㅜ

일단 백업의 차원에서 이글루스로 옮길 생각이긴 합니다만, 현재로서는 이글루스에서 활동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래서 궁극적으로 언제 어떻게 이전할건지에 대해선 좀더 고민해야 할듯합니다.

무료로 쓸수 있는 블로그 들을 조사해봤는데, tistory가 가장 만만하더라구요. 근데 막상 써보니 너무너무 기능이 구려서(특히 매쉬업!), 그럴바엔 그냥 설치형 블로그인 워드프레스 쓰는게 나을거란 생각이 무럭무럭 들더군요. 앞으로 평생을 써야 할지도 모르는 블로그인데 단지 무료라는 이유로 간단하게 막 정할수는 없죠..

특정 포탈에서 – 예를들어 야후라든가 다음이라든가 제 블로그를 데려가 줬으면 귀찮은 것도 없고 아주 감사할거 같지만, 그렇게 세상이 만만하진 않을테니 -_- 스스로 살 길을 찾아봐야죠. 현재로서는 스탠드 얼론 타입의 블로그를 사용하게 될 가능성이 제일 높습니다. 고민의 끝이 어디일지는 알수가 없지만, 좀더 열심히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요즘도 사진은 계속 찍고 있습니다만, 블로그 문제가 해결될때까지 업로드는 가급적 자제하겠습니다. 이글루스로의 이동은 아마도 설연휴 끝나고 2월달이 되서 하지 않을까 생각입니다. 이글루로 이동하기 전에 해야할 활동은 다 해놔야죠..

새로 블로그를 오픈하게되면 지금처럼 큰 사이즈의 이미지를 계속 쓸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습니다. 쓸수 있으면 더이상 바랄게 없을텐데.. 일단 테스트를 해보는 수 밖에요.. 본의아니게 잠수를 타게될듯해서 미리 양해를 구하는 바입니다. 그럼 이동하기전에 다시 공지 남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