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도메에서 식사를 마친후 아자부주방의 상점가를 걸어다닐 기회가 생겼습니다. 이 동네 상점가에는 역사도 깊고 유명한 맛집도 많습니다. 그중에서 괜찮다고 소개받은 집 몇개를 올려봅니다.
아베짱이라는 이름의 닭꼬치 전문점입니다.
값도 싸면서 맛있다고 하네요. 연예인들도 종종 다녀간다고 합니다. 오늘은 배가 불러 얼마나 맛있는지 확인을 할수 없었습니다만..
마메겐 본점
우리나라로 치면 오징어 땅콩같은 과자를 파는 전문점입니다.
시식코너
맛있어서 한봉지 샀습니다. 한국사람이 먹기엔 좀 특징이 없을지도 모르겠더군요. 어쨌든 이 집에서 파는 과자는 대부분 싸고 맛있더군요.
조금 걷다가 구석에 있는 카페에 들어갑니다. 분위기는 좋습니다만, 역시나 동네가 동네인지라 조금 비싸더군요. (스타벅스가 일본에선 엄청싼데 그보다 2-3배는 했습니다.)
유자차
맛있으면서도 너무 달지 않게 잘 타더군요.
케잌 모듬
디저트를 아주 잘하는거 같습니다. 가격만 좀 싸면 좋겠지만, 이동네 집값을 생각하면 어쩔수 없겠죠..
맛있는 빵집 메종 카이저
아자부 주방의 상점가에 있는 집은 아닙니다. 조금 걸어가야하는데, 가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들어온 빵집같은데, 맛있는 빵을 팝니다. 바게트와 크로와상이 엄청 강하더군요. 집근처에 이런 가게가 있으면 삶의 질이 마구 올라가겠죠..
아자부주방은 두번째입니다만, 물가가 비싸서 그렇지 살기 참 좋은 동네인듯합니다. 집앞에만 나가도 심심할 일은 없을듯하니까요.. 만약 다음에 이사를 간다면 주변에 좋은 상점가가 있는지를 꼭 체크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