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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 교엔 부근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정말 간만에 맛집이 아닌 집을 포스팅하네요.. 우연히 신주쿠교엔에서 밥먹을 일이 생겨서 들어간 식당입니다. 맛은 매우 평범했습니다.

신주쿠의 마루이 백화점 빌딩

끝내줍니다. 한국도 이런데가 있었던가요..

입구

겉은 멀쩡한데.. 안에 사람들이 무진장 많습니다.

글래스 와인한잔

평범..

시저 샐러드

아무말도 안했는데 치즈를 무진장 뿌리더군요.. 이런..

마가리타 피자

평범..

매운 기름

왕새우 파스타

면발이 너무 삶아졌습니다. 게다가 치즈의 압박은..

그나마 맛있었던 디저트

빵의 촉촉함이 부족했습니다만..

평범했던 디저트..

우리나라로 치면 소렌토랑 비슷한 수준이겠죠.. 일본이라고 맛집만 있는게 아니고 저라고 매번 맛있는 음식만 먹고 사는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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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거.. 소렌토랑 비교하시다니 너무한데요. ㅎㅎ
    지난 주말에 아직 초딩 조카가 놀러왔는데 집 근처에서 밥 먹을 곳을 찾다보니 소렌토에서 파스타를 먹자고;;; 해서 데려갔어요.
    일단 소렌토에서 바실리코 잎을 전체를 다 사용해서 위에 얹은 핏자.. 절대 없지요. ㅎㅎ
    그리고 위에 보이는 파마산 치즈(라고 생각합니다만)는 가루내어진 인스턴트 치즈가 아니네요^^ 적어도 치즈 그레이터를 이용해서 갈아낸 녀석인 것 같구요.
    전에 이탈리아 놈들이랑 살았었는데요, 이누무 빈민들이 소스의 부족함을 커버하기 위함인지 치즈를 거의 산처럼 얹어서 먹기도 해요.. ㅎㅎ (저도 포함됩니다)

    • 아.. 그러네요.. 소렌토랑 비교하기엔 이 집이 훨씬 나은거 같군요.. (옛날엔 대충 맛있게 먹었던거 같기도..)
      슬슬 맛집을 돌아줘야 하는데.. 싸고 맛있는 집은 예약하기가 미칠듯이 어려워요 ㅠ.ㅜ 어찌해야할지 고민 고민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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