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에 손을 잡고 걷는 연인들이 정말 많더군요. 젠장..
아이들도 많습니다. 5시 이후의 할인 티켓이 없었다면 내가 왜 이런데 들어왔을까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짤렸네요 ㅠ.ㅜ
한시간 쯤 돌아다녔더니 절반은 본거 같습니다.
하우스텐보스 한정이라고 하네요. 비싸지만 맛있어서 선물용으로 하나 사옵니다. 현재 이 포스팅을 작성하는 시점에서 이미 다 먹었다는..
레몬과 벌꿀로 졸인 아삭한 식감의 상큼한 사과는 제 페이보릿 디저트중 하나입니다. 제 블로그에도 몇번이고 등장한다는..
배가 전부 정박해있고 항구근처의 가게는 이미 문을 닫았습니다.
캐리비안의 해적의 영향일듯한..
그냥 봐선 어떤 용도인지 잘 알수는 없지만요..
이때 갑자기 비가 내려서 제대로 사진을 찍을수가 없었습니다.
안에는 안들어가봤네요. 돈내라고 할지도 몰라서리.. -_-;;
일본 정원만 계속 돌아보다가 유럽쪽 정원을 보면 신선합니다. 해리포터가 숨어있을지도..
숲속의 펜션이였던가..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펜션입니다. 왠지 비싸보였다는.. 아이들은 좋아하겠더라구요.
돌아오는 길에 찍고, 마지막으로 선물가게를 들린후 나가사키로 출발합니다. 하우스 텐보스는 예상외로 괜찮은 곳이더라구요.에셔의 판화로 된 넥타이를 살까말까하다 안샀는데, 담에 가게되면 하나 사야겠습니다. 물론 담에 제가 혼자 이곳을 방문할 확률은 확실히 말해 제로겠지만요..
엠파스 블로그 때부터 올려주신 사진과 글 잘보고 있습니다. 여행이 가고 싶을때마다 자주 올려주신 포스팅을 보러 오게 됩니다. 마치 제가 직접 일본에 가보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벚꽃사
진도 매우 즐겁게 봤습니다. 항상 수고스럽게 올려주시는 포스팅에 감사드립니다. 어디에 계시건, 즐거운 봄이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