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특이한 라멘집이 인스타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서 시모기타자와까지 가봤습니다.
입구
인스타에서 영업하는거에 비해서 줄을 많이 안서네요.. 이런 집은 안들어가는게 좋은데.. 생각이 좀 짧았네요..
메뉴
심플합니다.
벽면..
요즘 라멘집 답네요..
시오 라멘…
흠.. 나왔습니다. 스프는 일반적인 시오 계열로 레벨이 높았습니다.
면
이 면이 라멘 면이 아니라 거의 인절미같은 수준으로 쫀득쫀득하더군요.. 뭔가 미래의 라멘맛이라고 하면 그러려니 하지만 라멘이라기보다는 우동, 우동이라기보다는 떡에 가까워서.. 라멘을 먹는 기분이 들지 않더군요. 그래서 중간에 나왔습니다..
시모기타자와의 거리..
사실 시모기타자와까지 왔으면.. 이 집말고 더 유명한 민민테이도 있었고 천리안도 있고 다른 갈데도 많았는데.. 내가 왜 이런 집에서 배를 채웠나하는 자괴감이 들더군요..
시모기타자와의 거리
뭐.. 이것도 경험이라고 봐야죠. 저말고 다른 분들은 좋아할수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