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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하시의 스파게티 챠오

아이치, 혹은 나고야 하면 유명한게 앙카케 스파게티입니다. 그러니까.. 앙카케는 중화요리에 많이 쓰이는데, 그것과 스파게티를 접목시킨, 일종의 괴식 비슷한 것인데.. 지역명물이고 오랜 세월 사랑을 받아왔다고 하네요.

이런 곳

1층은 파칭코이고 2층에 있는데, 역사가 느껴지네요..

입구

역사가 느껴집니다..

내부..

의자가 다방 의자더군요.. 이런 곳이 남아있었을 줄이야..

메뉴

쪽 보니까 1000엔 전후로 고전적인 양식과 중화, 일식 등등을 접목한 토핑이 올라간 스파게티를 파네요.. 과연..

바이킹

치킨카츠와 소시지가 올라간 스파게티입니다. 쯔케멘같은 두텁고 부드러운 면발에 뜨끈하고 살짝 매운 소스가 올라갑니다. 뜨끈한 국물 요리를 좋아하는 국밥아재의 취향에도 잘 맞네요. 한 입 크기로 나오는 치킨 카츠의 퀄이 넘 좋았는데, 역사깊은 양식당의 오라가 풍긴달까요.. 비엔나 소세지도 맛의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단순한 괴식이라고 하기엔 재료 하나하나가 정성이 담겨져 있습니다만, 스파게티라고 하기엔 이탈리아의 흔적도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확대샷

확실이 퀄이 좋습니다..

와인도 팔고..

암튼.. 뭐.. 맛은 있었지만.. 정체성은 모호한 음식이라서.. 굳이 일부러 찾아가서 꼭 드셔보시라고 할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카츠가 먹고 싶으면 전문 양식당에 가면 되고, 스파게티가 먹고 싶으면 이탈리안에 가면 되는 것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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