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에 놀러가기 좋은 동굴이 있다는 이야기는 예전부터 들었는데, 이날 어찌어찌 가게 되었습니다.
가는 길
동굴이라서 날씨가 좋아도 영향은 없긴 했지만, 암튼.. 차의 줄이 너무너무 길더라고요. 동굴에 들어가는 길이 차로 꽉 찼습니다. 차선을 더 늘려야 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여름이고 날도 더우니 선선한 동굴에 가려는 수요가 폭발했겠지요.
체험관
동굴 옆에 체험하는 공간도 있는데, 기왕 왔으니 들렸습니다. 아무래도 광명 동굴만 하면 너무 빨리 일정이 끝나니 이런데 방문하는 것도 좋긴 하네요.
보석
마인크래프트에서 보던 보석의 진짜 모습을 볼수 있어서 교육적으로도 좋더군요.
입구 부근
일단 주차만 하면 그 담은 널널합니다.
입구
광명 동굴이 자연 동굴은 아니고 다양한 광물을 캐내던 인위적인 동굴인데, 폐광이 된 이후로 전체를 테마파크로 만들었더군요.
수조
로봇 물고기도 있더군요.
공연장
여기서 좀 쉬면서 이벤트를 하더군요.
동굴 내부의 별 장식
뭔가 괴물이..
골룸이..
동굴 안쪽이 꽤 넓기도 하지만, 깊습니다.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길고 한단 내려갈때마다 다양한 테마가 나옵니다. 재밌어서 좋기는 하고, 내려갈수록 추워지는 것도 여름에 방문하면 좋긴합니다. 방안 대책은 해야하지만요. 하지만 계단이 너무 많긴 하네요. 나이 드신 분이 가기는 쉽지 않을거 같더군요.
헐크
암튼 재밌는게 넘 많아서 만족스러웠네요. 특히 여름에 더운 날에 가기에 딱이였습니다.
광명동굴 한국와인
국내 다양한 지역의 와인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동굴이라서 와인이 있는거 같네요.
와인 시음대
우리나라에도 전국 곳곳에 이렇게 많은 와이너리가 있었군요. 너무 신기했고, 종류가 많은 것뿐만이 아니고 시음도 가능한것도 신기했습니다. 이날은 일행도 있어서 한잔하지 못했는데, 담에 날 잡고 와서 다양한 와인을 맛보는 것도 좋아보이네요. 시음해서 맛있다면 사가는 것도 좋고요.
광명 동굴은 더운 여름에 한나절 선선하게 구경하기에 너무 좋은 곳이였습니다. 폐광을 활용한 아이디어도 좋고 골룸이나 헐크같은걸 어떻게 전시한 건지도 신기했네요. 남녀노소 누구라도 좋아할 만한 관광지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