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이 생각보다 가깝고 교통비도 얼마 안들더라고요. 경춘선으로 가면 좀 허리가 아프긴 하지만 당일치기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래서 가을에 날씨 좋을때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부안막국수
역시 춘천하면 막국수와 닭갈비가 아닐까 싶은데.. 그래서 이번에 가는 김에 둘다 방문했습니다. 낮에 간 곳이 막국수 집인데, 여기가 블루리본에서 젤 평가가 좋더라고요.
메뉴
서울 생각하면 아직 매우 가격이 좋습니다. 일부러 놀러갈 만합니다.
총떡
떡이라고 하지만 크레이프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만두인거 같기도 하고.. 양도 많아서 한번에 먹기 쉽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막국수
다양한 고명에 비빔과 물을 섞은 듯한 스타일인데 맛있더라고요. 이정도면 찾아갈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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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떡은 먹다 남으걸 포장해주긴 하는데, 쉬기 쉬운 메뉴라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정원
잘나가는 집이라서 그런지 뭔가 독특하더군요. 여행시즌도 아니고 사람도 없어서 먹기도 편했습니다.
메뉴
근데, 방문전에 인터넷 상의 리뷰를 체크해봤는데 의도적으로 흠을 잡는 경우가 꽤 있더라고요.. 예를 들어 너무 매워서 초심을 잃었다, 같은 리뷰는 아예 말이 안되는게, 이 집 막국수는 주전자로 나오는 육수를 부어서 맵기를 조절할 수 있는데, 한번이라도 먹어는 보고 리뷰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잘나가는 집이라서 견제가 들어오는거 같은데 인간들이 왜 그렇게 사나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