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오카 야이즈시 후지에다에 유명한 빵집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이동했습니다. 근데 확실히 느끼는게 일본 지방은 차없이 돌아다니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이번엔 그냥 돌아다녔지만 다음에는 뭔가 방법을 생각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자전거라던가?
지나가다 발견한 마보면과 도미뼈 레어 챠슈 라멘집
이 동네에 살았으면 이런 집도 가끔씩 방문하는건데, 여행으로 오면 유명한데 위주로 가니 갈 일이 안생기는군요.
저 멀리 빵집이 보입니다.
아침 밥먹고 바로 이동했음에도 이미 줄이 상당했고요. 11시 오픈인데 오픈때부터 줄이 길다는거 같습니다.
대기줄
그래도 이정도면 준수한 편이죠.
아이가 베이커리 일을 도와주고 있네요.
가족이 하는 베이커리인 듯합니다.
모네 간판
귀엽네요
여기도 고양이가..
카운터
분위기 참 좋네요. 요즘은 어딜가도 잘하는 듯..
포카챠들
빵들
빵들
효모가 들어간 류스틱
이미 팔린 빵도 많더군요.
풀드포크 버거
여기도 고양이가..
완숙 바나나의 크램블
이런 것도 맛있어 보이네요.
자가제 로스햄과 모짜렐라 치즈
샌드위치도 레벨이 높아보입니다.
후르츠 샌드
이뻐서 사봤습니다. 근데 너무 얇게 썰어서 과일 맛이 잘 안나더라고요.. 일반적인 후르츠샌드위치가 그렇게 생긴데는 이유가 있는 법이죠.
턴테이블
요모토오하나의 Don’t look back in anger가 흘러나오더군요. 절묘한 선곡이였습니다. 스포티파이에 들어가면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빵들
포카챠가 다 팔리고 그 자리에 크로와상이 들어왔네요.
크라펜
도너츠 같은 달달한 튀긴 빵입니다. 완전 검은 색이라 신기해서 사봤는데 맛은 있는데 달아서 저는 스킵을..
쟈가쿠로
감자와 베이컨과 치즈가 들어간 빵입니다.
루스틱
이것도 괜찮네요.
봉양배추와 시라스의 미소 마요네즈 포카챠
식사용으로 괜찮네요.
개성이 있는 빵집이였고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다만 일찍 안가면 먹고 싶은 빵이 없어지는 문제가 있을 뿐이죠. 정말 지역민들의 빵 사랑은 끊임없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