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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동의 프랑스 빵집 기욤

한일관에서 점심을 먹고 이동네에서 요새 뜨고 있다는 프랑스 빵집 기욤을 갔습니다.
사실 이집은 프랑스에서 먹는 것과 거의 똑같은 수준이라는 빵도 유명하지만, 훈남 오너와 서버로 더 유명하지요….

그래서 사실 가보고 싶은 마음은 없었습니다만.. 뭐.. 세상일이 제뜻대로만 되나요…
이런 빵들이 나오더군요..

애플파이

guillaume

안은 요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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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말이죠.. 좀있다가 좀더 멋있는 애플파이를 보여드리겠습니다..

프랑스빵 + 무화과 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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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라기보단 한끼 식사의 느낌이.. 프랑스에서 사먹는 빵의 느낌이라고 하던데.. 밀가루는 그렇게 고급이 아닌 듯.. 동경에선 최고급 밀가루로 빵을 만드는 집이 있걸랑요.. 비롱이라든가 조엘로부숑 부틱이라든가..

딸기 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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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못먹어봐서 패스..

초콜렛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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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패스..

메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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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렌게, 입에서 살살녹죠.. ^_^ 먹다보면 몸에게는(특히 허리주변에겐) 좀 미안하죠.. 이 집에서 파는 메렌게는 사이즈가 소보루빵만하던데.. 사실 이거 엄청 단 메뉴라 다른데서는 쿠키 사이즈 정도로 작게 팝니다. 이렇게 대형으로 해놓으면 쪼갤때 폼도 안나는데, 어떻게 먹으라는건지 모르겠더군요.

한국에서 이정도 하면 잘하는 집은 맞긴한데 제가 좋아하는 견과류가 잔뜩 든 빵도 구비해놓지 않았고, 여러모로 맘에 안들더군요. 참고로 훈녀서버가 안나오고 훈남서버만 나와서 차별하는건 절대 아니라는거는 꼭 이해해 주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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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별해도 된다는.. 서양골동양과점도 아니고.. 메렌겐 좋아하지도 않는데도 허리주변에게 미안한 모씨는 …

    • 서양골동.. 그 정도 레벨은 아니였듯.. 그래도 한국에 이정도 레벨의 빵집이 생겼다는데 위안을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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