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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모토의 케이카 라멘 본점

열심히 나가사키의 고속도로를 달려 쿠마모토로 향합니다만, 골든위크라서인지 중간에 고속도로 정체가 몇킬로 정도 있더군요. 예상보다 1시간이상 지체한데다, 저속 주행시 연비가 극악인 차를 타고 다니다보니, 기름도 간당간당합니다. 겨우 도착한게 8시, 원래 가려던 이동네에서 잘나간다는 고쿠테이는 제가 도착할때 쯤엔 문을 닫을 시간이라, 일단 호텔로 향합니다.

구마모토의 호텔도 운이 안좋아서-_- 시내 중심가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잡았습니다. 덕분에 택시비가 좀 깨졌다는.. 이번 여행엔 제대로 된 숙소에서 잔적이 없는데, 정말 골든위크땐 최소 2주전엔 예약을 해놔야 할거 같습니다.

정문..

keika ramen, kumamoto



겉으론 작아보이지만, 안쪽 공간은 넓습니다. 그냥 라멘만 단품으로 먹는 분들 보다는 간단한 안주로 맥주마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타로멘

keika ramen, kumamoto



이 집에서 가장 유명하지 않을까 싶네요. 스탠다드한 쿠마모토 라멘입니다. 그런데, 신주쿠에서 먹었던거랑 별반 맛의 차이는 없더군요 -_-;;.

면발은 굵은 면

keika ramen, kumamoto



첨에 이 라멘을 먹어보곤, 이딴 짠 라멘은 그날 상태가 안좋아서 국물이 짜게 나온걸꺼라고 짐작했는데, 실제로 본점에서 먹어보니, 이게 쿠마모토 라멘의 컨셉인 듯 합니다. 이 지방 사람들이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기에 일부러 짜게 내온 듯합니다. 마치 경상도 음식처럼 말이죠. 제 입맛엔 확실히 별론데 뭐.. 어쩔수 없겠죠..

아케이드

keika ramen, kumamoto



라멘을 간식으로 먹고 ^_^ 잠시 소화시키기 위해 아케이드가를 걸어다닙니다. 예상외로 밤 늦게까지 돌아디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 정도면 지방 소도시라기보단 규슈 중심의 대도시라고 해도 될듯합니다. 차림새는 촌스럽지만 에너지로 넘치는 젊은이들을 보자니 쿠마모토의 미래가 밝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런 배경이니 여제같은 작품도 나왔던 거겠죠. 이렇듯 직접 와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게 있기에, 정기적으로 떠나는 여행을 그만둘 수가 없습니다..

야간의 쿠마모토성

keika ramen, kumamoto



사진이 어설프게 찍히긴했지만, 그 위용이 장난 아닙니다. 제가 여러 성을 봐봤지만, 그 중 넘버원이라고 불러도 될듯합니다. 이 성은 가토 기요마사가 성주였기때문에 한국하고도 약간은 연관성이 없지는 않다고 할수 있을지 모를듯합니다. 뭐.. 워낙 권세가였던지라 저런 위용있는 성을 지을 수 있던거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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