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날의 점심을 먹으러 게가 유명한 민박집으로 갔는데 정기 휴일이더군요. -_- 그래서 근처 어시장에 붙어있는 식당으로 바로 이동했습니다.
장엄한 다이센의 풍경
이런 풍경을 보며 식사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더군요.
마구로 즈케동
간장에 절인 마구로 아카미를 올린 돈부리입니다.
미소시루
제대로 생선을 우려낸 국물입니다. 시장옆에 이런 가게가 있을줄이야.. 이 집 가격이 전반적으로 비싸긴 했지만, 맛이 있으니 불만은 없었습니다.
카니동
디스플레이가 화려하죠. 원래 가려던 집보단 가격도 세고 내용도 못한감이 있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잘나오는 편이죠. 주변에서 이런 수준의 돈부리를 언제나 먹을수 있기에 저로서는 굳이 쯔끼지 시장에 갈 이유가 없습니다.
카키프라이
겨울이라 시켜봤습니다. 크기가 크기인지라 맛은 좋긴했는데 기름기있는 프라이를 5개 연속으로 먹자니 좀 물리네요. 요즘 다이어트도 해야 하는지라, 앞으론 이런 튀김음식은 자제 해야겠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공항까지 친구를 바래다줬습니다. 약 10분쯤 걸리더군요. 비행기 시간에 늦지않게 도착해서 다행이였습니다. 다음번에 누가 놀러 오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 간 코스 그대로 따라만 가도 별로 문제는 없을거 같습니다. 그안에 새로운 맛집도 개발하긴 해야겠지만요. 이번엔 정기휴일이라 못먹었지만 겨울 가기전에 게나 한번 먹으러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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