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 다녀오신 분이 치즈를 좀 들고오셔서 투쉡에서 가벼운 번개를 했습니다.
일단 빵 부터
폴앤폴리나에서 깜빠뉴를 사와서 서빙을 부탁드렸는데, 언제나 느끼지만 이 집 빵이 정말 맛있네요. 절반짜리 사왔는데, 풀사이즈로 사왔어도 좋았을뻔 했습니다.
로제 스파클링와인
Mas Monistrol이라는 와인인데, 가격대비로 괜찮더군요.
전채
새우가 탱탱합니다. 요새 더욱 음식이 좋아진 듯 하더군요.
새조개 구이
아직 날이 쌀쌀한 때라서 그런가 생선류가 너무 맛있네요. 더워지기 전에 왕창 먹어둬야 할텐데 말이죠.
파스타
치즈가 듬뿍 들어간 파스타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맛도 괜찮았습니다.
스테이크
너무 자주 먹는 감이 있긴하지만, 언제나 맛있으니 불만은 없습니다.
오늘의 메인인 치즈
가운데 있는 눅진한 치즈가 몽도르입니다. 구하기 쉽지 않은 치즈라 올 겨울에 한번 먹는걸로 만족하려했는데, 어찌어찌 두번의 기회가 찾아오네요 ^_^ 프랑스에서 일부러 가져오신 정성에 감사해하며 열심히 먹었습니다.
협찬으로 나온 레더라의 초콜렛
협찬이 다양한 미식 번개는 일반적인 식당방문과는 또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이번 번개도 너무 즐거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