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코미케에 갈 계획이 없었는데, 그날 마침 날이 무척 더운데다 최근에 자전거 자물쇠를 산후에 자전거를 탄적이 없어서 한번 개시해야겠다는 생각에 아침나절 무작정 오다이바로 출발했습니다. 아사쿠사에서 한시간 반쯤 걸리더군요. 가는 길은 아침이기도 하고 그늘도 많아서 그다지 피곤하지 않았는데, 올때는 거의 주금이였습니다. 예측을 완전 잘못했습니다. 코미케 회장이 그렇게나 더울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내년에는 충동적이 아니라 준비를 철저히 해서 가봐야겠더라구요.
아래의 사진은 별 설명이 필요없을것 같아서 그냥 올려봅니다.
코스플레이어
진격의 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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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 같던데.. 렌즈가 특이해서 더욱 인상이 깊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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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uki_akira 라고 하는 명함을 뿌리더군요.. 이런 자리에서 홍보를 하는 걸 보니 전문 코스플레이어인듯합니다. 라기보다 요새는 전문 코스플레이어들의 세상인듯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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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ros5 라는 아가씨인데 C.C Lemon이라는 음료수를 의인화한 캐릭터를 코스플레이 하더군요. 좀 마이너한데 컨셉이 여름이랑 잘어울리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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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무려 16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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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코스플레이어가 늘면서 수준이 왕창 업그레이드 되었더군요. 내년에도 안가볼수 없.. 는 상황이라는.. 밥먹기도 어렵고 물마시기도 어렵고 날이더워 움직이기도 어려운 상황이라 내년에 올때는 식량도 좀 싸오고 수건이나 열사병방지킷도 좀 들고와야겠더군요. 올해는 너무 준비가 부족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