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중화가입니다. 고베의 중화가에 한번 가본적이 있긴한데, 요코하마
중화가는 고베의 2-3배는 더 큽니다. 주말이라 사람들도 엄청많았습니다.
중국 음식점이나 중국관련 가게들이 모여있긴합니다만, 그렇다고 맛있는
음식을 파느냐고 한다면.. 아닌거 같습니다. 중화만두(부타망 혹은 니쿠망)는
딴데보다 1.5배는 비싼데, 그렇다고 편의점에서 파는 거보다 더 맛있다고
할 수도 없었습니다. 아마구리라고, 밤을 팔긴하는데, 한봉지에 만원정도
입니다. 울나라에선 2000원정도인가요? 가격차이가 넘 나지요.. 그렇다고
특별히 맛있는것도 아닐텐데요.. (어차피 메이드 인 차이나일텐데..)
중화가의 간판입니다.
입구부근의 갤러리에서 전시중이였던 그림의 포스터입니다. 이탈리아의 피노라는 작가의
작품이라는데, 한장에 1000만원정도의 그림이였습니다. 뭐.. 정말 잘그리기는 했더라구요..
중화가에선.. 중국 요리를 코스로 먹어줬어야 하는데.. -_-;; 모든 코스 요리가 2인분부터 시작하는
관계로.. (한 음식점만 일인분짜리 코스가 있었습니다만, 왠지 안땡기더라구요..) 돌아다니다가 싸고
맛있어 보이는 라면집(-_-)에 들어가서 라면을 시켜 먹었습니다. 사진은 500엔짜리 샥스핀라면..
음.. 맛있었습니다. ^_^ 근데, 라면이라기보단 중화면이라고 해야할까요.. 면발이 일본풍의 라면보단
한국에서도 자주먹던 중국면에 가까웠습니다.
중화가에서 나오는 디저트로는 타카오피와 안닝도후가 대부분인데.. 맛은 딴데서 먹는 거랑
거의 비슷한데 가격은 좀 더 비쌉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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