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 영등포의 저렴한 양고기집인 양의 집에 다녀왔습니다. 몸이 허해서인지 자꾸 보양식이 떙기네요 ^_^
정문사진입니다.
가격에서 압도합니다 ^_^; 방배동 램하우스도 착한 가격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집은 더하더군요.
일단 탐색차 2인분을 시켜봤습니다.
양이 푸짐합니다. 냉동이지만 고기질도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기본 차림 1
기본 차림 2
양고기라고해서 별반 다른 고기집과 메뉴가 다르지 않더군요.
적당히 구워지면 가위로 잘라줍니다.
냉동이긴 하지만 맛이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양고기 특유의 냄새도 얼마 없습니다. 양고기가 처음인 사람도 그다지 접근이 힘들것 같지 않더군요. 맛이 보통이상인데 가격도 싸고 양도 많으니 가격대 성능비는 가히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할수 있겠네요.
그냥 가기 아쉬워서 1인분 추가를 시켰습니다.
그런데 거의 2인분이 ^_^ 나오네요.. 아주머니 감사드립니다~
고기 가격만 좋은게 아니라 와인을 들고가서 마셔도 괜찮더군요. 사진엔 안나왔습니다만, 데일리 와인 하나 오픈해서 맥주잔에 따라마셨습니다.
이렇게 멋진 집이라 여기저기 인터넷상에 소개가 많이 된듯한데, 직접 가보니 사람이 얼마 없어서 조금 안타깝더군요… 분위기가 그냥 허름한 고기집인데다, 위치도 좀 애매하고, 게다가 아무래도 양고기는 매니악틱한 면이 있어서 말이죠.. 담에 다시갈때까지 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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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13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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