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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VA, MITOMI TOKOTO@긴자 사막의 장미

긴자의 사막의 장미라는 클럽 & 라운지에서 이벤트가 있다길래 가봤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LAVA라는 라틴템포의 음악을 하는 DJ가 나오기에 무척 기대를 했습니다.

로컬 DJ입니다.

실력 나쁘지 않네요. 하지만 역시나 메인이 나오기전이니 평범한 음악위주입니다.

드디어 LAVA형님이 나오십니다.

아저씨라 해야 할지도 ^_^

퍼포먼스도 멋지십니다.

팬들이 많이 온듯합니다. 기념 촬영하고 난리네요. CD로만 듣던 음악을 현장에서 들으니 감동이 다릅니다. 역시 좋은 음악은 이렇게 들어야 제맛이죠.

중간에 색소폰 주자가 나옵니다.

만.. 별로 활약을 못하고 들어갑니다. 라이브를 하기엔 음향시설이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원래 음악이 재미없으면 마지막 전철을 타고 돌아가려 했으니 LAVA형님의 음악을 들으니 그런 생각이 싹 사라집니다. 게다가 12시 이전엔 아줌마 아저씨들이 많이 보였지만 12시가 넘으니 갈사람들은 가고 물갈이가 자동적으로 되더군요. 모델틱한 아가씨도 보이고 말이죠. 이제부턴 광란하는 파티 피플들의 시간입니다. 이런 분위기 아주 바람직합니다. 더 생각할 것도 없이 아침까지 고!고!고! 긴자의 밤은 이제부터죠~

세번째 주자인 MITOMI TOKOTO입니다.

척보면 서양사람같습니다만, 일본사람이라네요. 실력은 LAVA형님 만큼은 안됩니다만, 사실 이 쪽이 최신 유행이죠. 하우스야 일본에서 인기 있는 장르니까요. 듣다보니 멋진 곡도 꽤 많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믹스CD도 샀습니다만, 라이브보다 한참 떨어지네요 ㅠ.ㅜ

대충 이런 분위기입니다.

입장료를 싸게 책정하고 음료수를 비싸게 해서 돈을 버는거 같습니다. 젤싼게 900엔이니.. 분위기도 괜찮고 해서 작업거는 남녀들도 좀 보이는듯합니다만, 저는 그냥 음악듣고 놀러왔으니 프리 드링크나 한잔하고 주욱 디제이 박스 앞에 있었습니다..

접수대

깔끔하죠. 드레스코드가 있었는데.. 으음.. 일단 그냥 무시했습니다. 담부턴 복장도 잘 챙겨서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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