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위크엔 어디든 사람이 많아서 잠시 쉴곳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괜찮은 카페를 찾아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신마루노우치 빌딩의 5층에 있는 ig카페(이그카페)에 갑니다. igrek이라는 프렌치의 자매점인데, 분위기도 맛도 좋은데다 가격도 부담이 없어서 언제나 인기인 카페입니다.
따로 산 빵입니다.
신선한 크랜베리가 견과류와 함께 마구마구 박혀있네요. 고백하자면 크랜베리 바게트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의 빵입니다. 향긋하게 구워진 바게트 빵에 상큼하고 고소한 맛이 더해져 씹는 즐거움이 몇배로 증폭됩니다. 바게트의 껍질이 약간 물렁물렁한게 이상적인 상태는 아니였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그정도 단점쯤이야 충분히 극복가능하죠 ^_^ 연유크림빵도 좋았습니다만, 전 바게트 체질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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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02 풀보틀을 세일할때 22만원에 구했지.. ^_^v 그게 거의 최저가라네..
디캠 99의 하프 같은건 만엔부근에도 팔긴하지만 왠만하면 엄한 빈티지는 안사는게 좋다네.
디캠은 좋은 빈과 나쁜빈이 극명하게 차이 나는 와인으로 유명하지.. -
일본 가서 적당한 빈티지로 한병 사가지고 오면 왕복교통비 뽑겠구먼ㅋㅋ.
일본에서 입국하는 사람들 두세병씩 사가지고 오는 사람들이 종종 눈에 띄던데 세관에서 검사 잘 안하나봐? -
비밀글로 작성하마.. 나 보통 네병씩 들고온다. 가방하나에 2병씩 가방 두개를 짐으로 부치면 거의 문제없이 통과한다.
한 가방에 세개 이상이면 잡힐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다고 하네.. 재수없어 걸리면 세금 두드려 맞지만, 샤바샤바 잘하면
– 그러니까 5대샤토급이 아니라면 그쪽도 가격을 잘모르니 후려칠 수가 있지. 하지만 한번 찍히면 귀찮으니까
거의 4병씩밖에 안들고 와.. -
비밀글이라 못읽겠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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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리가.. 너라면 읽을수 있을텐데? 아니면 비밀글로 답글을 새로 달아라..
결론적으로 4병까진 무리없이 가능하단 이야기다.. -
ㅋㅋ 로긴 안하고 비번만 넣고 적어서 그런가보네…
어쨌거나 한국에서는 안팔거나 비싸게 파는 술들이 좀 있는데,
일본에 자주 왔다갔다하는 지인들한테 부탁하려다가,
얼마 전부터는 직접 가서 사올 생각을 하고 있음. -
노하우가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하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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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껨 싼 빈티지를 일본에서 사면 하프 보틀 가격이 얼마쯤 하려나?
한국에서는 98년이 30만원 정도 하는 듯. 구할 수 있으면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