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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마루노우치 빌딩의 ig 카페

골든위크엔 어디든 사람이 많아서 잠시 쉴곳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괜찮은 카페를 찾아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신마루노우치 빌딩의 5층에 있는 ig카페(이그카페)에 갑니다. igrek이라는 프렌치의 자매점인데, 분위기도 맛도 좋은데다 가격도 부담이 없어서 언제나 인기인 카페입니다.

간판을 찍어봤습니다.

여기서도 꽤 기다렸습니다. 역시나 인기 카페는 어쩔수 없네요. 맛없고 비싼데를 가야 줄을 안서는데, 그럴꺼면 그냥 스타벅스가 낫겠죠.

몰래 찍은 디스플레이

케익은 디자인이 이쁘지만 약간 비싸더군요. 대신 빵은 싸더군요.

이렇게 나왔습니다.

아기자기하죠. 맛도 좋습니다.

제가 시킨 젤라토

카시스와 바닐라입니다. 카시스쪽이 좀더 맛있네요. 왠만한 전문점 이상의 맛입니다.

커피 레귤라

따로 산 빵입니다.

220엔의 크렌베리 바게트와 180엔의 연유 크림빵입니다.

크랜베리 빵의 단면

신선한 크랜베리가 견과류와 함께 마구마구 박혀있네요. 고백하자면 크랜베리 바게트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의 빵입니다. 향긋하게 구워진 바게트 빵에 상큼하고 고소한 맛이 더해져 씹는 즐거움이 몇배로 증폭됩니다. 바게트의 껍질이 약간 물렁물렁한게 이상적인 상태는 아니였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그정도 단점쯤이야 충분히 극복가능하죠 ^_^ 연유크림빵도 좋았습니다만, 전 바게트 체질인거 같습니다..

워낙 붐벼서 카페가 약간 시끄러웠지만 메뉴가 너무 맛있어서 오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1층의 PG카페는 가격도 더 비싸고 맛도 없어 이름값을 못하고 있는데, 너무 대조적이네요. 이 동네오면 자주 들려줘야겠습니다.

내려오다 발견한 신마루노우치 빌딩의 천장장식입니다.

전부 생화로 저렇게 장식해놨습니다. 매우 럭셔리한 분위기네요. 정말 돈을 많이 벌긴 버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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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껨 싼 빈티지를 일본에서 사면 하프 보틀 가격이 얼마쯤 하려나?
    한국에서는 98년이 30만원 정도 하는 듯. 구할 수 있으면 말이지.

    • 내가 02 풀보틀을 세일할때 22만원에 구했지.. ^_^v 그게 거의 최저가라네..
      디캠 99의 하프 같은건 만엔부근에도 팔긴하지만 왠만하면 엄한 빈티지는 안사는게 좋다네.
      디캠은 좋은 빈과 나쁜빈이 극명하게 차이 나는 와인으로 유명하지..

    • 일본 가서 적당한 빈티지로 한병 사가지고 오면 왕복교통비 뽑겠구먼ㅋㅋ.
      일본에서 입국하는 사람들 두세병씩 사가지고 오는 사람들이 종종 눈에 띄던데 세관에서 검사 잘 안하나봐?

    • 비밀글로 작성하마.. 나 보통 네병씩 들고온다. 가방하나에 2병씩 가방 두개를 짐으로 부치면 거의 문제없이 통과한다.
      한 가방에 세개 이상이면 잡힐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다고 하네.. 재수없어 걸리면 세금 두드려 맞지만, 샤바샤바 잘하면
      – 그러니까 5대샤토급이 아니라면 그쪽도 가격을 잘모르니 후려칠 수가 있지. 하지만 한번 찍히면 귀찮으니까
      거의 4병씩밖에 안들고 와..

    • 그럴리가.. 너라면 읽을수 있을텐데? 아니면 비밀글로 답글을 새로 달아라..
      결론적으로 4병까진 무리없이 가능하단 이야기다..

    • ㅋㅋ 로긴 안하고 비번만 넣고 적어서 그런가보네…

      어쨌거나 한국에서는 안팔거나 비싸게 파는 술들이 좀 있는데,
      일본에 자주 왔다갔다하는 지인들한테 부탁하려다가,
      얼마 전부터는 직접 가서 사올 생각을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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