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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의 J.S. Burger

요즘엔 거의 맛집을 못가고 있어서 스스로도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워낙 일이 바빠서 식사를 하러 멀리까지 외출을 할 시간이 없습니다. 가끔 외출 할때는 업무 관계일때 정도입니다. 9월달은 이런 분위기가 계속 될듯 싶습니다. 하지만 지금 하는 일이 원래부터 하고 싶던 쪽 일이라 불만은 없습니다.

이 날도 업무관계때문에 담당자와 신주쿠의 J.S. Burger에서 점심을 같이 했습니다. 참고로 이 집은 담당자 취향의 집입니다.

그레이프 후르츠 쥬스와 아이스티

1400엔짜리 햄버거 세트에 딸려나옵니다. 좀 비싼데.. 주말이라선지 줄서서 먹더군요, 세상에..

제가시킨 아보카도 햄버거에 파인애플 토핑

양은 좀 됩니다만, 햄버거와 아보카도가 잘 어울리는 거 같진 않네요. 아보카도는 간장에 먹어야 제맛이던가.. 파인애플은 맛있습니다. 그치만 전에 쿠아아이나에서 먹었던것보다는 약하네요. 프렌치프라이도 평범했습니다.

담당자가 시킨 가을 특선 호박 버거

치킨 바스켓

가격도 싸지 않고 음식도 이 정도 수준임에도 사람들이 미어터지는 현실이 저로서는 잘 이해가안되네요. 일본 사람들이 원래부터 이렇게 햄버거에 환장했는지 참 신기합니다.. 이 집의 유일한 장점은 노트북이 배치되어 있어 인터넷이 된다는 겁니다. 하지만 그것도 주말엔 사람이 많아서 제대로 활용이 안되지요.

이날 맛집에 못간게 분해서 다음 날 맛집을 찾아 조금 멀리 나갔습니다만, 운도 나쁘게 정기 휴일이였습니다. 이번주엔 더이상 돌아다닐 시간도 없는데 ㅠ.ㅜ 주말쯤에나 혹은 다음주 쯤에 계획을 잘 세워서 제대로 된 곳으로 여행이나 가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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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 가 본 적 있어요.타카시마야 건너편에 있는 곳이죠? 저도 제 돈 주고는 안 사 먹을듯~여기 햄버거가 유명하다며 사 줘서 먹었죠.맛은 그냥 그랬어요.

    • 예.. 맞습니다. 다카시마야 바로 앞이죠. 고칼로리 음식을 좋아하고 아무거나 잘 먹는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해서 성공한게 아닌가 합니다.
      20대까진 이런 정크푸드도 괜찮은데 계속 이런거만 먹으면 곧 배나온 아저씨가 되버리죠..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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