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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세보의 네델란드 테마파크 하우스텐보스 part 1

사세보 버거를 먹고 바로 나가사키를 가려다 보니 중간에 하우스 텐보스라는 간판이 보이더군요. 보통 이런 곳은 연인이나 가족들이 가는 곳이기에 싱글인 저로선 처음부터 방문 일정에 넣지 않고 있었습니다만, 사세보에 다른 볼만한게 없어서 이동 시간이 예상보다 빨라진데다, 입장료 할인 행사가 시작할 타이밍이기도 해서 안에 들어가봤습니다. 익히 듣던 명성답게 예상보다 재밌더라구요 ^_^ 이런게 혼자 무계획으로 다니는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합니다.

입구

huis ten bosch



날이 어두워서 전반적으로 사진이 영 안나왔습니다. 골든 위크라서 인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정말 많더군요..

입구의 테디베어

huis ten bosch



마스코트 같은거 인듯합니다. 그런데 테디베어의 원조가 네델란드였던가요. 미국아니였던가..

선착장

huis ten bosch



원내를 도는 배를 탈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듯 하네요.

화단

huis ten bosch



화사하게 잘 꾸며져있더군요. 꽃밭을 뛰노는 연인들의 모습도 가끔 보였다는.. (안이 아니라 바깥쪽에서 뛰놀았지만..)

입구의 호텔

huis ten bosch



JAL호텔인가입니다. 숙박료가 매우 비싸보입니다 ^_^ 디즈니랑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이네요.

화단

huis ten bosch



튤립은 아니더라는.. 시즌이 아니라서일까요..

풍차

huis ten bosch



재현이 잘되어있더군요. 아직까지 계속 입구쪽 사진입니다. 저 뒷편이 본 건물들 입니다.

풍차

huis ten bosch



네델란드 테마파크라고 해서 디즈니나 유니버설 스튜디오랑 비교해서 허접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아직까진 만족스럽습니다. 화려한 면은 좀 부족하지만, 가족과 함께 전원적인 유원지로 나들이 한다는 컨셉은 다른 테마파크와 차별을 이루는 요소입니다.

상점가 및 어트랙션이 있는 거리..

huis ten bosch



어트랙션은 제가 방문했을땐 이미 문을 거의 닫았더라구요. 제대로 놀려면 아침 일찍 가야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상점가는 8시~9시정도까지 열더군요. 하우스텐보스가 문 닫는 시간은 9시니 시간은 넉넉합니다. 누군가는 이런 테마파크를 하루종일 돌아다녀도 다 못볼정도로 크다, 라고 하는데, 제가 디즈니도 가봤지만, 진짜 빡세게 돌면 세시간이면 돌아다닐수 있습니다. 세상엔 좀 오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거 같습니다.

분수

huis ten bosch



아담하네요. 앞쪽엔 인어공주?인듯한 석상이 있습니다.

운하 구경

huis ten bosch



사세보가 바다와 접해있는지라, 하우스텐보스에도 전면적으로 운하가 깔려있습니다. 이런 길은 그냥 걸어만 다녀도 운치가 있죠.

전망대와 꽃차

huis ten bosch



장식이 차분한게 맘에 듭니다.

꽃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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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분위기라 우울한 30대 싱글의 여행과는 안맞는듯도 합니다.

유트레히트 광장으로 가는길

huis ten bosch

요런 분위기..

huis ten bosch



유럽적이네요.. 일본에서 이런 분위기를 느낄수 있다는 것도 색다른 체험입니다.

유람선 타는 곳

huis ten bosch



600엔쯤하는데 줄서서 타야 합니다.. 즐..

이 아래로 식당가도 있고, 걷다보니 한국어도 많이 들리더군요. 고환율에도 하우스텐보스 여행패키지가 인기있나봅니다. 식당가의 사세보 버거는 바로 얼마전에 먹은 미사 롯소의 버거와 엄청난 차이를 보여서, 이딴게 사세보버거라고 할수 있는지 심각하게 고민을 하게 만들더군요..

다음 이야기는 2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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