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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동경 여행에서 찍은 사진들

4월 24일 치바 후나바시에 오픈한 IKEA에서 찍은 화병 사진

한시간 반을 줄서서 들어갔는데, 그만큼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참고로 이곳 매장의 크기는 왠만한 축구장 수준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디자인의 가구/잡화가 있었다.

IKEA가 세계적으로 유명할만한 이유가 있었다.

그치만, 일본에 사는 사람이 아니면 굳이 들릴 이유는 없을지도..

오모테산도 힐즈의 문구점에서..

나는 업무에 관계된 물품에 관심이 많다. 특히 볼펜이나 노트는 생각을 기록하는 도구이기때문에

좋은 걸 쓰려고 하는 편이다. 이곳에 전시된 노트를 보고 정말 이뻐서 하나 질러주고 싶었지만..

보통사이즈의 노트가 만엔이였다. 가죽케이스가 멋지긴 하지만.. 만엔은.. ㅠ.ㅜ

이곳의 모든 문구 디자인이 환상이였다.

이외에도 오모테산도 힐즈에는 재밌는 가게가 가득하다, 쇼핑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들려봐도 좋을 것이다.

치바의 바다.

이번에 삼각대를 샀다. 카본으로 샀는데도 무거워서 들고다니느라 고생스러웠지만, 야경을 찍을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찍을수 있는 사진의 범위가 넒어질 것이다.

이날 바람이 넘 심하게 불었는데, 그덕에 렌즈에 뭔가 묻어있는걸 눈치채지 못했다. OTL

화질이 이상한건 그 탓이다.

해가 질 무렵

멀리 보이는 동경만의 야경

해가 지기 시작한 마쿠하리 시내

마쿠하리 시내

삼각대가 있으니 참 좋다 ^_^ 진작 살껄 그랬다. 중고로 사니 그렇게 비싸지도 않았는데..

라쿠아의 놀이기구

도쿄돔 옆에 라쿠아라는 온천/유락시설이 있다. 시내 한가운데서 즐기는 피서지 느낌이랄까?

역시나 이곳도 동경에서 사는 사람이 아니면 굳이 갈 필요를 느끼지 못할지도 모르겠다.

두시간은 기다려야 탈 수있는 제트코스터

이곳에 가면 5분마다 한번 비명소리를 들을수 있다. 정말 재밌는 곳이였다. 담엔 온천을 꼭해봐야지 ㅠ.ㅜ

이번엔 시간이 없어서 온천까지는 못해봤다.

길가다 찍은 초 근접 고양이 사진

고양이 귀엽다~~ 겁도 없이 카메라 바로 앞까지 다가왔다.

나가노의 꼬치집에서 마신 일본술 한잔

정말 맛있는 술이였고, 정말 작은 동네 꼬치집이였다. 나름대로 유명한 집이긴한데, 자세한 이야기를 하게될지 어떨지는 모르겠다.

다마카와라는 곳에서 찍은 산책길 풍경

이번 동경에서 묶었던 숙소의 근처에 있던 곳이다. 햇빛이 반짝이는 기분좋은 휴일이였다.

우여곡절이 많긴 했지만 정말 즐거운 여행이였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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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곱번째 사진 너무 좋네요…

    저도 이케아의 가구 소품들 마음에 들어요! 심플하면서도 매력적인 색감이 참

  • 삼각대가 있으니 이제부턴 야경을 찍으러 돌아다녀야겠어요..
    근데 예상외로 장기노출시의 노이즈가 심하네요 ㅠ.ㅜ 필카로 돌아가야 할래나..

    이케아는 디자인만 이쁜게 아니라 가격도 참 착하죠..
    근처에 있으면 자주 애용해줬을거 같아요..

  • 이케아 매장에 몇일만에 20만명이 다녀갔다는 소리에.놀래버렸어요.
    친구가 가려고했지만, 물건이 거의 동났다는 소문에 안갔다고 하더라구요.
    한국에서도 착한 가격이었으면 좋겠네요. 푸흡.

    • 물건 많이 있을껄요 ^_^; 매장이 엄청크던데.. 설마 그게 다 팔렸을라구요..
      그리고 왠만한건 주문하면 배달해 주니까 당장 재고가 없어도 크게 걱정할건 없을 꺼에요.
      가본 경험상.. 20만명은 납득이 가는 숫자네요.. 한국에도 들어오면 좋겠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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