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쿠 이세탄에서는 Ma Patisserie라는 작은 디저트집과 콜라보하는 기획을 연중 개최하고 있습니다. 전에 상도와죠라는 집의 케익을 사먹고 감동을 했었죠.
이번엔 메종 지브레라는 곳의 행사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샤인 모스카토 판나코타
과일이 신선해서 과일이 메인인가 했는데, 전체적인 밸런스가 너무 뛰어나서 놀랐습니다. 지방의 디저트가게인데 매너리즘에 빠진 백화점 디저트와 획을 달리하는 개성이 있더군요.
선로즈 타르트
과일의 선도도 완벽하지만 초콜렛을 정말 잘쓰더군요. 검색해보니 아이스크림도 잘한다고.. 이런 굇수를 봤나.. 조만간 한번 다녀와야겠습니다.
디그레
구움과자인데..
단면
초콜렛 퐁듀같은 스타일이더군요. 근데 넘 맛있어서 깜놀했습니다. 맛있음의 한계돌파를 한 느낌이랄까요. 근래 들어서 가장 감동한 디저트입니다. 중앙임간은 한조몽선을 타고 종점까지 가면 나오는 곳입니다. 동경 시내에서 한시간정도 떨어져있어서 그렇지 생각보다 가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근처에 유명한 라멘집도 있는 듯하니 코스로 한번 돌아봐야겠습니다.
기모브
이건 다른 집인데 민트 초코는 제가 안좋아해서리.. 수준은 높더군요. 역시 이세탄스럽다고나 할까요..